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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7-22 07:51
   7/22/2016. 1베드로 5:6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919  


7/22/2016

하느님의 강한 손 아래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1 베드로 5:6

So humble yourselves under the might hand of God.
1 Peter 5:6

헤로데 아그리파는 티로와 시돈 사람들에게 몹시 화가 나있게 되자, 그들은 뜻을 모아 아그리파에게 가서 화평을 청합니다. 그들의 지방이 임금의 영토에서 양식을 공급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날에 아그리파는 화려한 임금 복장을 하고 연단에 앉아 그들에게 연설을 합니다, 그때에 군중이 “저것은 신의 목소리지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다”하고 외칩니다. 그러자 즉시 주님의 천사가 아그리파를 내리칩니다, 그가 그 영광을 하느님께 돌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그는 벌레들에게 먹혀 숨을 거두게 됩니다.

티로와 시돈 사람들은 본래 아그리파의 통치권 밖에 있는 사람들이었지만 지리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지 못하는 지역이었기에 아그리파의 통치지역에서 나는 양식을 먹어야하는 형편입니다. 그들은 아그리파의 비위를 맞추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화평을 하기로 한 날, 아그리파는 아주 화려한 왕복을 입고 연설합니다. 아마도 그 화려한 옷은 햇빛에 반사되어 더욱 눈이 부셨을 것입니다. 거기에다 그의 연설에 감명받은 티로와 시돈 사람들은 아그리파를 신이라고 추앙합니다. 당시 이방인들은 황제나 위대한 사람들을 신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신이 된 것처럼 착각했던, 아니면 신과 같이 위대하다고 생각했던 그의 교만은 도를 넘어섭니다. 자신을 두고 신이라고 외치는 군중앞에서 기분이 좋아진 그는 침묵으로 인정하고 영광을 하느님께 돌리지 않았기 때문에 벌레에게 먹혀 죽고 맙니다. 유다 역사가인 요세푸스는 그의 죽음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헤로데가 갑자기 엄청난 통증으로 궁전으로 옮겨졌고 닷새 후에 그 병으로 죽었다”  서기 44년. 헤로데 아그리파는 사망합니다. 그때 그는 54세였으며 온 유다를 3년 동안 통치한 뒤였습니다. 그는 아들 헤로데 아그리파 2세와 딸들인 베르니케, 펠릭스 총독의 아내가 된 드루실라, 마리암네 3세를 남겼습니다.

어떤 마부가 당나귀 등에 돌부처를 실고 길거리를 지나가 많은 사람들이 돌부처를 보고 합장 배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당나귀는 자기를 우러러보고 경배하는 것이라는 착각에 빠집니다, 그래서 우쭐대며 교만한 마음으로 마부가 가라는데로 가지를 않습니다, 이에 화가 난 마부는 채찍으로 내려칩니다, 갑자기 내려치는 채찍에 깜짝 놀라 뛰는 바람에 당나귀의 등에 있던 돌부처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로인해 당나귀는 다리를 다쳐 그만 쓸모없는 나귀가 되었고 주인으로 부터 버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베르나르드 성인은 말합니다. “교만은 모든 죄악의 왕이다. 교만이 올라오면 모든 덕은 물러간다. 너는 지난 일을 생각하면 부끄럽고, 현재 생활은 통곡할 만하고, 죽은 뒤를 생각하면 두려운 것뿐이니 사람이 3가지를 늘 생각하면 능히 교만을 이길 수 있을 것이다” 당나귀는 자신을 부처라고 생각하며 교만에 빠졌습니다. 어리석은 당나귀의 비극적인 종말입니다. 사람들은 아그리파의 죽음의 원인을 여러가지로 해석합니다. 기생충에 의한 장폐색일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그럴 경우 사망하기 전에 때때로 그러한 기생충을 토하기도 하고 기생충이 몸 밖으로 기어 나오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의 사망원인은 하나입니다. ‘영광을 하느님께 돌리지 않은 교만’입니다

사도행전 10장을 보면 베드로와 코르네리우스가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코르네리우스는 가까운 친구와 친척을 불러놓고 베드로를 기다리는데 그가 나타나자 마주 나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합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코르네리우스를 일으켜 세우며 “일어나십시오. 나도 사람입니다”하고 말합니다. 베드로는 경배받고 찬양받으실 분은 오직 하느님임을 알았습니다. 그는 그의 스승에게서 겸손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주님,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한 가지만이라도 제 자신이 나아보이면 금세 교만에 빠집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을 판단하며 우쭐거리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주님,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처럼 겸손의 옷을 입고 타인을 대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그리고  당신을 경외하며 당신의 강한 손 아래 저를 낮출 수 있는 지혜또한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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