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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6-07 07:02
   6/7/2016. 요한 11:27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2,120  


6/7/2016

저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서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이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요한 11:27

Lord. I have come to believe that you are the Messiah, the Son of God, the one who is coming into the world.
John 11:27

베타니아에 사는 마리아와 마르타의 오빠인 라자로가 병을 앓게 됩니다. 자매는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었으나 예수님께서는 그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머무르신 다음 라자로에게로 가십니다. 예수님께서 가서 보시니 라자로가 무덤에 묻힌 지 나흘이나 지나있었습니다. 마르타는 예수님을 맞으며 주님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주님께서 청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들어주신다는 것을 저는 지금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라고 하시며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하시자 마르타는 “예 주님, 저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이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무덤으로 가시어 돌을 치우라고 하시자 마르타는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벌써 냄새가 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르타에게 “네가 믿으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하시며 “라자로야, 이리 나와라”하고 큰 소리로 외치시자 죽었던 이가 손과 발을 천으로 감기고 얼굴은 수건으로 감싼 채 나오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안다는 것’과 ‘믿는 것’에 대해서 무엇이 먼저인가에 대해서  혼동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아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믿음’이 모든 신비를 여는 열쇠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마르타는 일하는 것과 지식(아는 것)으로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르타의 ‘아는 것’에 머무르는 신앙의 모습을 보시면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겠고, 또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 이것을 믿느냐?" 하시며 여태까지 마르타의 신앙을 이제는 아는 것에서 믿는 것으로 나아가게 해 주십니다. 마르타의 믿음은 인간의 이성에 기초한  합리적인 믿음입니다. 바로 우리들의 믿음일 수도 있슴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의 이성 안에 갖혀 있는 믿음이기에 하느님을 볼 수가 없습니다. 하느님은 인간의 이성 밖에 존재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먼저 믿음으로 다가가면 이해가 되지 않던 문제들이 이해가 됩니다. (정신부님의 말씀입니다)

마리아, 마르타, 라자로 남매가 살고있는 베타니아에서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집니다. 죽은지 이미 나흘이나 지난 사람이 소생한 사건입니다. 인간의 이성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하시려고 예수님께서는 슬픔에 잠겨있는 자매에게 느즈막히 나타나십니다.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자 마리아는 집에 있고 마르타가 예수님을 맞으며 원망섞인 어조로 말합니다. 그러나 곧이어 놀랄만한 신앙고백을 합니다. 그녀는 부활신앙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두가이파도 믿지않았고 평범한 유다인에게도 흔치않았던 부활신앙을 오빠의 죽음앞에서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시고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는다는 더더욱 놀랄만한 고백을 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가리켜 “스승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고백한 것처럼 마르타도 동일한 고백을 합니다. 

마르타는 ‘앎’에서 ‘믿음’으로 ‘일’중심의 여인에서 ‘믿음’의 여인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녀는 라자로가 소생한 이후 예수님을 위한 잔치에서 마르타는 시중을 들고 마리아는 향유로 예수님의 말을 닦아 드립니다. 물론 마리아가 자신과 함께 일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마리아와 자신을 비교하지도 질투하지도 않으며 자신의 탈랜트인 봉사의 직책을 묵묵히 수행합니다.

주님, 마르타처럼 세상적인 삶에서도 충실하고, 당신을 구세주로 고백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되게 해주소서. 그리하여  당신에 대한 믿음을 온전히 간직하며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게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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