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이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밥 7종과 사골곰탕 제품 등의 가격을 10∼20% 인상했다.
오리온과 대상, 동서식품 등도 소스류와 과자, 음료 등 제품 가격을 올렸다.<a href="https://www.thr-law.co.kr/protect"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성추행변호사</a>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1천500원대에서 16주 연속 상승해 현재 1천730원 언저리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800원까지 올랐다.
대학 등록금 인상 움직임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에 따르면 전국 대학 190개(사립 151개·국공립 39개) 중 54.2%에 해당하는 103개가 올해 등록금을 인상한다.고환율·고유가에 국내·외 정국 변수까지…'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고유가·고환율 상황이 생활물가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해 말 배럴 당 67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점차 상승해 지난달 80달러까지 올랐다.
<a href="https://www.thr-law.co.kr/board/column/view/no/404"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재산분할소송</a> 원/달러 환율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1,500원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다가 이달 들어선 1,45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처럼 유가와 환율이 동반 상승하면서 원자재 및 수입품 가격이 오르고, 그 영향으로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높아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석유류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이 영향을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체감 물가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2.2%의 물가 상승률 지표 역시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낮지 않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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