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oomycar.com/hyundai"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title="현대렌터카" id="goodLink" class="seo-link">현대렌터카</a>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지난해 은행 자회사를 중심으로 벌어들인 이자 이익이 합산 41조876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보다 3.1% 증가한 수치다. 시장금리 하락 흐름에 순이자마진이 축소됐음에도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자산이 늘어난 덕분이다.
9일 최근 각 금융지주회사가 발표한 2024년 연간 경영실적에서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자회사들에서 벌어들인 총이자이익(대출이자수익-예금이자비용)을 보면, 케이비(KB)금융(12조8267억원)과 신한금융(11조4023억원)은 전년보다 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8조8860억원)도 1.6% 늘었다. 하나금융(8조7610억원)만 1.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a href="https://woomycar.com/hyundai"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title="현대캐피탈렌터카" id="goodLink" class="seo-link">현대캐피탈렌터카</a>지난해 하반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장금리도 내려, 지난해 말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1년 전에 견줘 일제히 하락했다. 케이비금융(2.08%→1.98%)·신한금융(1.97%→1.86%)·하나금융(1.76%→1.69%)·우리금융(1.72%→1.66%) 등 순이다. 순이자마진은 은행이 벌어들인 모든 이자수익(대출자산이자 및 채권 등 투자유가증권 이자 포함)에서 예금이자비용과 은행채 발행이자 등 자금조달 비용을 뺀 것으로 대표적인 금융권 수익성 지표다. 통상 금리 하락기에는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빨리 내리면서 은행 수익성이 나빠지게 마련이다.
<a href="https://woomycar.com/tesl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title="테슬라장기렌트카" id="goodLink" class="seo-link">테슬라장기렌트카</a>이러한 수익성 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시중은행 이자 이익이 늘어난 요인은 대출 자산 증가에 있었다.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뛰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은행권 가계대출이 급증했고, 기업 대출 수요도 꾸준히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의 원화대출액(가계+기업)은 지난해 말 364조원으로 1년 새 6.4% 증가했고, 신한은행(320조2233억원)·하나은행(302조1890억원)·우리은행(302조1천억원)도 원화대출금이 1년 전 보다 각각 10.3%·4.0%·6.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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