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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05 21:31
   [복음 이야기]<1>복음서란 무엇인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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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2,067  


처음에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언행이 제자들과 목격자들로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 이것을 '구전 복음'이라 한다. 구전 복음이 제자들의 필요로 서기 50년부터 90 사이에 글로 남겨지기 시작했다. 기록 전승은 서기 50~60년께 예수님의 말씀만을 모아 놓은 '예수 어록(Q)' 있었다. 그러다 예수님 말씀뿐 아니라 행적과 기적, 비유 등을 모아 70년께 복음서인 '마르코 복음서' 저술됐다. 마르코 복음서는 이방계 그리스도인에게 유다인 풍습을 설명할 필요가 있어서 저술한 것으로 추정한다. 마태오 복음서는 예루살렘 함락 서기 80~90년께 그리스도교와 유다교의 결별이 마무리됐을 유다계 그리스도인 공동체에서 헬라어로 작성했다. 루카 복음서도 마태오 복음서와 비슷한 시기에 저술했다.

 

 마르코ㆍ 마태오ㆍ 루카 복음서는 같은 관점에서 쓰였는데 이를 '공관 복음'(synoptica)이라 한다. 라틴말 '시놉티카' '함께 바라보다' 뜻이다. 공관 복음 복음서는 내용과 언어, 사건 순서들이 매우 비슷하다. 하지만 마태오와 루카 복음서 저자는 기본적으로 마르코 복음서의 구성을 따르면서도 둘의 공통 문헌이나 각자 고유한 자료를 첨가해 자신의 복음서를 저술했다. 서기 90년께 저술한 요한 복음서는 공관 복음과 구성뿐 아니라 관점도 다르다.

 

 복음서는 모두 헬라어로 기록됐다. 당시 지중해는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시대였으나 언어와 문화는 헬레니즘화 헬라어가 공식 교양 언어였다. 복음서와 신약성경은 382 로마회의와 397 카르타고 회의에서 정경(canon)으로 확정됐다.

 

  복음서의 상징

 

 리옹의 이레네오(202 순교) 성인은 " 복음서는 교회의 기둥이며 기반이고 생명의 "이라고 했다. 기둥은 사방으로부터 불사불멸의 빛을 발하며 인간에게 생명을 베푼다. 그는 예언자 에제키엘이 환시 속에 사람과 사자, 황소와 독수리 얼굴을 생물(에제 1,10) 얼굴을 복음서 저자와 연관시켜 상징적 형상으로 삼았다. 요한은 높은 곳에서 모든 것을 내려다봄을 상징해 '독수리', 루카는 제사와 사제직과 관련해 '황소', 마태오는 구세주께서 사람으로 나타나셨음을 암시해 '사람', 마르코는 용맹하게 예수의 일생을 힘차게 표현해서 '사자' 표현했다.

 

평화신문 리길재 기자 [email protected]

평화신문 2014. 01. 12발행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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