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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1 06:15
   하느님의 눈과 마음과 생각을 입는 삶 (마태오 21, 33-43, 45-46)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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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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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읽는 말씀 - 29

하느님의 눈과 마음과 생각을 입는 삶

마태오 21, 33-43, 45-46

창세 37, 3-4, 12-13ㄷ, 17ㄹ-28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마태 21, 42)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은 꿈을 꾸는 사람입니다. 특별히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버지의 과도한 사랑이 형들이 요셉을 질투하게 만듭니다. 그 질투는 요셉을 죽이게 하는 마음을 먹게 합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이스마엘인들에게 은전 스무닢에 팔아버립니다. 형들이 요셉을 죽일려고 마음을 먹었다가 결국에는 상인들에게 팔아넘기는 과정들을 보면서 요셉을 편애한 야곱의 행동,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함없이 자신의 꿈을 천진난만하게 이야기하는 신중치 못한 요셉의 행동을, 그리고 형들의 요셉에 대한 악의에 찬 행동들을 보게 됩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삶에 떳떳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로마 8, 28) 말이 바로 여기에 해당함을 알게 됩니다. 

형들에게 버림을 받은 요셉이 바로 형들을 구하는 기막힌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크게는 이스라엘이 버린 요셉이 이스라엘을 구하게됩니다. 하느님의 신비인 것입니다.

하느님과 우리의 생각은 다릅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입니다. 어린자식들의 생각과 부모들의 생각이 다른 것과 같은 이유일 수 있습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과 생각이 없는 사람과의 생각도 다릅니다. 신약에서의 요셉은 자신의 약혼녀의 임신한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 돌에맞아 죽게 되는 그러한 절대절명의 순간에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자신이 모든 것을 감수하면서 세상에 드러나지 않게 마리아의 문제를 조용히 처리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생각이 없는 아담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선악과를 따먹은 일을 하느님과 자신의 여자인 하와에게 전가를 합니다. 

인간에게는 값없게 보이는 일이 하느님께는 귀한 일이기도 하고 그 반대의 일이 되기도 합니다.  바로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마태 21, 42)”라는 말씀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눈과 마음과 생각을 입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랑하면 사랑하는 상대를 닮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면 그분의 생각과 마음과 눈을 닮아갈 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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