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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7 13:08
   사랑은 수동의 행위가 아닌 능동의 행위이다.(루카 6, 36-38)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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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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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읽는 말씀 - 25
2014년 3월 17일
사랑은 수동의 행위가 아닌 능동의 행위이다.

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37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38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루카 6, 36-38)

사랑을 실천하고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사랑은 수동의 행위가 아닌 능동의 행위입니다. 이는 강요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의지적인 행위인 것입니다. 사랑은 훈련이라고 말합니다. 말로서가 아닌 행동인 것입니다. 이 사랑은 ‘무엇을 하지 말라’는 계명을 ‘무엇을 하는 계명’으로 바꾸어갑니다. 바로 심판을 받지 않기 위해서 남을 심판하지 않는 삶, 용서받기 위해서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는 삶입니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 먼저 사랑을 실천하는 삶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하시는 “아버지 ,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일을 하는지 모릅니다.”(루카 23, 34) 하시는 이 기도와 사도행전 7장에서  스테파노가 사람들이 자신을 향하여 돌을 던질 때 “ 주 예수님, 제 영을 받아주십시오.” (사도 7, 59) 하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사도 7, 60) 하는 이 외침은 사랑과 용서가 담긴 절정의 기도이자 삶입니다.
죽음의 극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죽이는 사람들을 용서하는 모습이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마태 5, 44)는  말씀과 함께 오버랩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입니다. 이 사랑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현재에까지 이어옵니다. 과거의 그 사건이 현재의 사건으로 이렇게 가슴 깊이 새겨집니다. 부끄러운 삶을 살면서도 용서해 주시는 하느님의 크신 사랑에  돌아서기만 하면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집니다.
나에게 잘못한 이를 내가 용서하는 그 삶이 바로 하느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조건임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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