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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강론및기고 >  매일말씀묵상
 
작성일 : 14-02-20 23:27
   너는 누구이냐 (마르 8,27)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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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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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읽는 말씀 - 3
너는 누구이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됩니다.(야고 2,1)

살아가면서 수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그 수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어떤 사람은 그냥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그냥 싫은 사람이 있습니다. 원래 사람들은 다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그 존재 안에 하느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인간이 하느님의 모습만 간직하고 살아가게 하지 않습니다. 어둠으로 하느님의 모습을 가리고자 합니다. 이러한 세상의 유혹은 인간에게 하느님의 모습을 사라지게 합니다.  내 마음 속의 하느님은 내가 만나는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하느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인간을 차별해서는 안됩니다. 흔히 우리는 인간의 죄는 미워하되 인간을 미워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의 유혹에 빠져서 덧쒸워진 어둠은 미워해야 하지만 그 속에 현존하는 하느님은 미워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길을 가시면서 물으십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르 8,27).

예수님께서 이러한 질문을 하시는 의도가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다시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십니다.
스스로 물어봅니다. “너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나와는 먼 질문에서 이제 나에게로 강력하게 다가오는 질문입니다. 예수님의 도전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나에게 질문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너무나 선명합니다. 소름이 끼칠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 답하지 않으면 나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매 순간 세상의 유혹이 나의 하느님을 지워갈 때마다 나에게 이러한 질문을 해야 합니다. 너의 정체성은 무엇이냐?
예수님의 이러한 질문이 바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살아가게 하는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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