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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1 08:29
   가난의 행복과 부유함의 불행 (루카 6,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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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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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행복과 부유함의 불행..
루카 6,20-26
행복과 불행은 종이 한장 차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일반적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는 말이 아닐 것입니다. 단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으로 보느냐 부정적으로 보느냐에 따른 차이입니다. 그런데 생각을 바꾼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과거와 현재를 보면 힘든 삶일 수 있지만 미래를 보면 지금의 삶이 비록 힘들다고 하여도 힘들지 않습니다. 10년의 전의 나의 모습과 그 이후 10년 후의 지금의 나의 모습은 너무나 달라져 있습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앞으로 10년 후의 나의 모습은 현재보다 더욱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하느님께서 베풀어 주셨던 그 사랑이 앞으로 10년 후에는 더욱 나를 변화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라고 선언합니다. 이와 반대로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너희는 이미 위로를 받았다.라고 선언합니다. 이 두 선언을 비교해 보면, 가난한 사람들은 행복한데 하느님의 나라가 그들의 것이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부유한 사람들은 불행한데 이유는 이미 위로를 받았기 때문이랍니다. 동사의 시제는 전자의 행복의 이유를 말하면서 동사형 현재시제를 쓰고 후자는 불행의 이유를 말하면서 과거시제 쓰고 있습니다.
왜 가난한가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이들이 가난한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부유함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그들이 부유한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가난은 영적인 개념으로서의 가난이고 부유함은 물질적인 개념으로서의 부유함을 말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영적인 개념으로서의 가난은 아무리 물질적으로 부유하다 하더라도 하느님의 도우심을 받지 않으면 생존하지 못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전적으로 하느님께 의존하고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부유한 사람은 세상적인 관점에서 물질이 풍부한 사람을 말하는데 이 사람은 물질의 소유가 자신의 삶의 전부인 사람입니다. 물질로부터 자유함과 예속됨의 차이가 가난과 부유함의 차이인가 봅니다. 물질적으로 가난하면서도 행복할 수 있슴은 초연함에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전자가 열린 미래를 살아간다면 후자는 닫혀진 미래를 살아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나를 바라봅니다. 부자일수도 있고 가난할 수도 있습니다.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절대적으로 하느님 앞에서 행복한 사람이고자 노력합니다. 하느님 만이 나의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자 노력합니다. 조금씩 하느님께로 다가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따라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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