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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5 22:37
   하느님의 뜻에 합당한 삶 (루카 10, 29) -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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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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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읽는 말씀 - 182

하느님의 뜻에 합당한 삶

2014년 10월 6일 월요일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루카 10, 29)

오늘 복음은 교만한 인간이 갖고 있는 성격의 특성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을 시험하는 것과 자신이 스스로 의롭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해서는 이전의 내용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 부분에서는 스스로 지혜롭고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자처하는 율법교사들이나 바리사이들 그리고 사두가이들에게는 하느님의 구원계획과  복음을 감추시고 이와는 대조적으로 ‘철부지’들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가난하고 무식한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구원계획과 복음을 드러내 보이신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달리표현하면, 예수님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과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대조적으로 설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와 당신이 완전히 일치하고 있슴을 보여주십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이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과 일치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요한 14, 6)고 말씀하시고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하시는 것입니다. 

자신의 교만함으로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한 율법교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서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하고 질문을 합니다. 이 질문은 답을 듣기 위한 질문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한 질문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방법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율법에는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다시 질문을 하십니다. 그가 답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자신의 입으로 드러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율법에 정통한 그는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하고 잘 대답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중요한 것은 아는 것이 아닌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렇게 실천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릴려고 했던 자신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그는 자신이 의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드러내고자 예수님께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하고 질문합니다. 그는 사랑의 범위에 대해서 질문을 합니다. 이 질문 역시 몰라서 묻는 것이 아님을 알 수가 있습니다. 마치 자신은 그러한 사랑의 계명을 다 지키고 있는 것처럼 위선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하는 질문입니다. 

그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착한 사미라아인의 비유를 통해서 대답을 하십니다. 우리가 잘 아는 내용입니다. 사제와 레위는 강도을 만나서 초주검이 된 사람을 그대로 두고 지나갑니다. 이들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이기에 당연히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지만 사랑을 실천하시 않았습니다. 반면에 이들이 이방인이라고 상종조차 하기 싫어하던 사마리아인은 이 사람을 데려다가 치료까지 해 주는 것입니다. 이 사마리아인은 그를 보고 ‘가엽은 마음’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부상을 당한 사람이 유다인 이었다면 이는 더욱 사제와 레위와는 대조적인 모습일 것입니다. 종교와 민족을 초월한 사랑의 실천인 것입니다.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하는 사람들이지만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들은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을 하는 사람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신이 목적이고 하느님을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뜻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창조물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의도가 있었슴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생명을 주신 하느님께서는 나의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나에게 기대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우리를 그리스도의 시종으로, 하느님의 신비를 맡은 관리인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무릇 관리인에게 요구되는 바는 그가 성실한 사람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코린전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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