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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3 23:33
   예수님과 함께하는 사랑의 삶 (희브 2, 16-17) -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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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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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읽는 말씀 - 258

2015년 1월 14일 수요일

예수님과 함께하는 사랑의 삶


화요일 묵상 글을 올리지 못했슴을 반성해 봅니다. 미리 준비를 해야 된다고 머리로는 생각을 하면서도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여러가지 변명할 이야기들이 많이 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게으름 때문이었습니다. 좀 더 깨어있지 못한 것에 많은 반성을 합니다. 이렇게 반성하면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16 그분께서는 분명 천사들을 보살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보살펴 주십니다. 17 그렇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 자비로울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충실한 대사제가 되시어, 백성의 죄를 속죄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8 그분께서는 고난을 겪으시면서 유혹을 받으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이들을 도와주실 수가 있습니다.(희브 2, 16-17)


오늘 아침에 저에게 오시는 예수님께서는 다시 한번 사랑에 대해서 깨우쳐 주십니다.  에수님의 사랑에 대한 가르침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실천하는데는 가르침대로가 아닌 제 마음대로였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을 좋아하는 사랑을 실천하면서도 바로 이것이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의 실천이라고 합리화 했던 자신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시금 예수님 앞에서 당신의 가르침대로 실천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첫 일요일 새벽에 저에게 전 신자들에게 미사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도록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미사 강론을 통해서  앞으로 주일 미사전 한 시간씩 하던 성경공부 대신에 2달간 미사와 전례의 전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겠다고 공표를 하고 전례와 관계되는 모든 봉사자들은 이 강의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한다고 공표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공표를 하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몇분이나 참석할까 걱정도 했었지만 그 걱정이 기우였슴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대에 올라와서 봉사하는 모든 사람들은 다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를 하고나니 그 대상이 사실은 전신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하느님께서 하시는 이 일은 틀림없이 성공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강의를 정성스럽게 준비를 하는가에 달려 있었습니다. 

일은 벌려놓고 어떻게 주님 보시기에 “보니 참 좋더라”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확신합니다. 당신께서 창조사업을 하시면서 가르쳐 주신 “하느님께서 말씀하시자 말씀하신 그대로 되었다, 보니 참 좋았다.” 하는 말씀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합니다. 

이 말씀에 담겨져 있는 의미는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대로(뜻대로) 실천하기만 하면 좋은 결과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것은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 하고 다른 것입니다. 불완전한 인간이 갖는 판단의 기준은 불완전하겠지만 완전하신 분의 기준은 완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안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압니다. 하지만 나를 버리고 세상을 바라보면 하느님이 보입니다. 나를 버리고 나를 보면 하느님의 뜻이 보입니다. 나를 버리는 연습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이 모든 것의 출발점이 기도임을 압니다. 

이 기도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에서 어떻게 하느님의 영광이 이 새로운 시작을 통해서 드러날까 하는 호기심을 갖게 합니다. 

오늘 희브리서를 통해서 들려주시는 “16 그분께서는 분명 천사들을 보살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보살펴 주십니다. 17 그렇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 자비로울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충실한 대사제가 되시어, 백성의 죄를 속죄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8 그분께서는 고난을 겪으시면서 유혹을 받으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이들을 도와주실 수가 있습니다.” 말씀이 큰 위안이 됩니다. 

우리를 보살펴주시고 우리와 같아지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서 대사제가 되셔서 당신을 속죄의 제물로 바치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께서 인간이 되셔서 수 많은 유혹과 고난을 받으셨기에 우리를 더더욱 잘 이해하시고 도와 주시는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예수님의 이 큰 사랑을 마음에 담습니다. 새로운 하루의 시작입니다. 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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