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 메인홈 로그인 | 메일재인증 | 업데이트 알림 | 회원가입 | 관리자 문의 |  사이트맵 |  10 (회원 0)  
ApacheZone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Home >  강론및기고 >  매일말씀묵상
 
작성일 : 16-05-01 06:04
   아타나시오 주교학자 기념일에 (요한 15, 26 - 16, 4) - 661
트랙백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2,211  
이글을 내twitter로 보냅니다 이글을 facebook으로 보냅니다 이글을 미투데이로 보냅니다 이글을 다음요즘으로 보냅니다  


이른 아침에 읽는 말씀 - 661

2015년 5월 2일 월요일

아타나시오 주교학자 기념일에 (요한 15, 26 - 16, 4)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요한 15, 26)

“아타나시오 성인은 295년 무렵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났다. 그는 알렉산데르 대주교를 수행하여 니케아 공의회(325년)에 참석하였다. 328년 알렉산데르 대주교의 후계자가 된 아타나시오 주교는 아리우스 이단과 투쟁하는 가운데 여러 차례 유배를 당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성인은 특히 정통 신앙을 옹호하는 책을 많이 남겼으며, 수도 생활의 창시자인 안토니오 성인의 전기를 써서 서방 교회에 수도 생활을 알리기도 하였다.”( 2016년 매일미사 5월 2일)

예수님의 당시의 유다인들이나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던 것은 . 신의 도우심으로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을 자신들의 능력으로 받아들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내가 주인이 아니고 하느님께서 나의 주인이심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영역을 하느님께 의탁하면 믿을 수가 있지만 인간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하느님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저에게 오시는 예수님께서는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요한 15, 26)'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를 성령께서 세상 사람들에게 증언하신다는 뜻인데, 물론 직접 증언하시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을 통해서 증언하십니다. 

오순절날 성령을 체험을 당신의 제자들이 이제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서 세상으로 두려움없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자들의 모습은 27절에서 말하는 '그리고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나를 증언할 것이다.' 라는 말씀이 실현됨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증언함에 있어서 더 이상 두려움을 갖지 않습니다. 전능하신 하느님을 인간으로 생각하던 우리가 이제는 전능하신 분으로 다시금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신 분 앞에서 우리는 무능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성령을 체험한 우리는 전능하신 하느님을 한 순간도 인간으로 착각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하느님으로부터 아이를 가질 것이라는 약속을 받고서 이들은  자신들의 육체적인 나이가 백살이며 구십살인데 어떻게 가능한가 하고 생각하면서 하느님의 약속에 웃습니다. 우리 역시 아브라함과 사라의 불신이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인간이 하느님을 인간으로 혼돈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와 반면에 성모님께서는 이러한 혼돈에서 다시금 이해로 되돌아 감으로 예수님을 잉태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은 무능하기도 하지만 이 무능함을 더욱 인정하기가 어려운 것이 무지함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러한 무능과 무지의 근본 원인은 닫혀진 마음이고 고정관념 때문일 것입니다. 당시의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증언하는 이들을 죽이는 것을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생각이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을 박해하게 했던 큰 이유였습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느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불신은 하느님 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느님 앞에 선 인간은 자신의 무능과 무지를 인정하면서 하느님께 의탁을 하지만 하느님 뒤에선 인간은 자신의 무능과 무지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느님의 탓으로 돌리기까지 합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느님 앞에 서는 나를 다짐합니다.  믿음은 자신을 부인하는 회개가 전제 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나의 보호자이시며 진리의 영이신 성령과 함께하는 삶을 시작하는 하루를 다짐합니다. 



이글을 내twitter로 보냅니다 이글을 facebook으로 보냅니다 이글을 미투데이로 보냅니다 이글을 다음요즘으로 보냅니다  

 
   
 

굿뉴스 Diocese of Austin 마리아사랑넷
이용약관 |  개인보호정책 |  광고안내 |  온라인문의 |   로그인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Korean Catholic Church at Austin, Texas | 6523 Emerald Forest Drive, Austin, TX 78745 | Phone:(512) 326-3225
Copyright ⓒ www.kcc-austin.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