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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8 11:49
   구정을 맞으며 (루카 12, 35-40) -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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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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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읽는 말씀 - 288

2015년 2월 19일 목요일

구정을 맞으며 (루카 12, 35-40)

오늘 저에게 다가오시는 예수님께서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벗어버리고 당신 안에서 희망과 긍정의 삶을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다가오는 미래의 모든 것에 대해서도 주인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임스 패커는 “하느님께서 미지의 모든 것에 대한 열쇠를 갖고 계시니 나는 기쁘다. 만일 다른 사람이 그 열쇠를 쥐고 있거나, 내게 그 열쇠를 쥐어 주었다면 나는 염려하고 슬퍼하고 근심에 잠겼을 것이다.” 하고 말하나 봅니다.

세 번째 맞는 새해입니다. 전례력으로, 그리고 신정 다음에 이어지는 우리가 구정이라고 부르는 새해입니다. 두려움과 불안과 긴장으로 맞이하던 새해가 아닙니다. 감사함으로 시작하는 새해입니다. 나이가 들면 긴장하고 마음이 초조해진다는데 이렇게 감사와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데에는 나 자신이 하느님께  굳은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불안과 두려움으로 이 시간을 살고 있는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일 뿐만 아니라 제가 간직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그러나 이제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분, 이스라엘아, 너를 빚어 만드신 분,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구원하였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나의 것이다. 2 네가 물 한가운데를 지난다 해도 나 너와 함께 있고 강을 지난다 해도 너를 덮치지 않게 하리라. 네가 불 한가운데를 걷는다 해도 너는 타지 않고 불꽃이 너를 태우지 못하리라.”(이사 43, 1 - 2) 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큰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먼저 제가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에 기뻐합니다. 제가 그냥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저를 지명하여 부르셨기 때문에 저는 저의 것이 아닌 하느님의 소유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내가 물 한 가운데를 지나고 불 한가운데를 지난다 하여도 당신께서 나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답니다.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 말씀인지 모릅니다. 이 말씀을 내가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특히 지금 두려움과 불안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을 모든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입니다.

오늘 복음은 주인을 기다리는 종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 가를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성모님께서 당신을 ‘주님의 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도 바오로는 당신을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표현합니다. 우리 역시 오늘 복음에 나오는 ‘종’들과 같이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바로 주님의 종으로 살아가는 존재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또한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 놓고, 모든 준비를 갖추고서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주인이 돌아오기를 깨어서 기다려야 하는 존재들인 것입니다. 종이 자신의 신분을 망각한 채, 마치 자신이 주인인 것처럼  행동한다면 주인으로부터 호된 꾸중과 질책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의 신분과 위치를 제대로 깨닫고, 그 위치에서 신분에 걸맞은 생활, 즉 깨어서 주인이 오시기를 준비하며 기다리는 삶을 살아간다면 하느님의 나라에 참여하는 영광을 갖게 될 것입니다. 바로 자신의 신분과 본분에 충실한 삶이 평화와 행복의 삶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세번의 새해를 맞는 축복받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매년 맞는 새로운 한 해가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한 한해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집니다. 주님께서 오늘 복음을 통해서 가르쳐 주시는 그 삶의 방식은 바로 우리에게 평화와 행복을 보장하는 삶을 살아가게 해 줄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마음 속에 간직하고 싶은 말씀들을 모아 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어려운 삶의 순간 순간마다 이 말씀들이 우리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말씀이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우리 몸에서 예수님의 생명도 드러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 코린 후 4, 10)

“19 나는 하느님을 위하여 살려고, 율법과 관련해서는 이미 율법으로 말미암아 죽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갈라 2, 19-20)

“5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 여러분은 이렇게 은총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 6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일으키시고 그분과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7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호의로, 당신의 은총이 얼마나 엄청나게 풍성한지를 앞으로 올 모든 시대에 보여 주려고 하셨습니다. 8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9 인간의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습니다.”(에페소서 2, 5-9)

22 곧 지난날의 생활 방식에 젖어 사람을 속이는 욕망으로 멸망해 가는 옛 인간을 벗어 버리고, 23 여러분의 영과 마음이 새로워져, 24 진리의 의로움과 거룩함 속에서 하느님의 모습에 따라 창조된 새 인간을 입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에페 4장 22-24절)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코린 후 5장 17)

“8 이 율법서의 말씀이 네 입에서 떠나지 않도록 그것을 밤낮으로 되뇌어, 거기에 쓰인 것을 모두 명심하여 실천해야 한다. 그러면 네 길이 번창하고 네가 성공할 것이다. 9 내가 너에게 분명히 명령한다. 힘과 용기를 내어라. 무서워하지도 말고 놀라지도 마라. 네가 어디를 가든지 주 너의 하느님이 너와 함께 있어 주겠다.”(여호 1, 8- 9)

“1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내가 하느님의 자비에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느님 마음에 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드려야 하는 합당한 예배입니다.2 여러분은 현세에 동화되지 말고 정신을 새롭게 하여 여러분 자신이 변화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하느님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하십시오.”(로마서 12, 1- 2)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마지막 날에 나는 모든 사람에게 내 영을 부어 주리라. 그리하여 너희 아들딸들은 예언을 하고 너희 젊은이들은 환시를 보며 너희 노인들은 꿈을 꾸리라.”(사도 2, 17)

“하느님은 당신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필리 2, 13)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로마 10장,17)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그러나 뒤로 물러서는 자는 내 마음이 기꺼워하지 않는다.”(히브 10, 38)

“제가 비록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가 저에게 위안을 줍니다.”(시편 23, 4)

“나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의 하느님이니 겁내지 마라. 내가 너의 힘을 북돋우고 너를 도와주리라. 내 의로운 오른팔로 너를 붙들어 주리라.” (이사 41, 10)

“혀에 죽음과 삶이 달려 있으니 혀를 사랑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는다.”(잠언 18, 21)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마 16:19)

“여러분의 몸이 여러분 안에 계시는 성령의 성전임을 모릅니까? 그 성령을 여러분이 하느님에게서 받았고, 또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님을 모릅니까? 하느님께서 값을 치르고 여러분을 속량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몸으로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십시오.”(코린 전 6, 19 - 20)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요한 16, 13 - 14)

“성령께서도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할 줄 모르지만, 성령께서 몸소 말로 다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로마서 8, 26 )

“그렇지만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한 줄기 연기일 따름입니다.”(야고 4, 14)

“그러나 우리는 하늘의 시민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구세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을 당신께 복종시키실 수도 있는 그 권능으로, 우리의 비천한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필리 3, 20 -21)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 1, 8)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십시오. 끈기를 다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하십시오.”(티모 후 4, 2)

“37 그러면 그 의인들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신 것을 보고 먹을 것을 드렸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38 언제 주님께서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따뜻이 맞아들였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렸습니까? 39 언제 주님께서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찾아가 뵈었습니까?’ 40 그러면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 37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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