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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30 05:37
   사랑으로 하는 질문(마르 11, 27-33) -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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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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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읽는 말씀 - 373

2015년 5월 30일 토요일

사랑으로 하는 질문(마르 11, 27-33)

13 내가 아직 젊고 떠돌이 생활을 하기 전에, 나는 기도 가운데 드러내 놓고 지혜를 구하였다. 14 내 발은 올바른 길을 걸었으며, 젊은 시절부터 지혜를 찾아다녔다. 16 나는 조금씩 귀를 기울여 지혜를 받아들였고, 스스로를 위해 많은 가르침을 얻었다.(집회51, 13. 14. 16)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또 누가 당신에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소?”(마르 11, 28)

신앙은 질문하게 합니다.  산다는 것의 의미는 질문에 있다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질문은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이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얻는다고 수없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유태인들은 아이들이 학교에 갔다가 돌아오면 부모님들이 오늘은 무슨 질문을 하고 왔느냐고 묻는다고 합니다 

무엇을 배워왔느냐가 중요한 우리 부모들과 오늘은 학교에서 무슨 질문을 하였느냐가 중요한 유태인 부모들과의 자식 교육에 대한 큰 차이가 바로 지금의 이스라엘과 우리와의 차이인가 봅니다. 

오늘 유다인들의 수석사제들과 율법학자들과 원로들이 산책을 하고 계시는 예수님께 와서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또 누가 당신에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소?”(마르 11, 28)  하고 질문을 합니다. 여기서 이런 일들이란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화하시고 가르치신 일들이라고 협의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광의로 보면, 예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들을 말할 것입니다. 

유다인들의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이 사람들의 질문에는 가시가 박혀 있슴을 보게됩니다. 지금까지 예수님께서 해오신 모든 일들이 이들의 눈에는 가시였나 봅니다. 

가시가 박힌 질문에는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릴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의도를 파악하시고서 이들의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십니다. 세례자 요한이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세례자 요한이 셰례를 베풀었는데 그는 누구로부터 권한을 받았느냐? 하고 질문하신느 것입니다.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릴려고 했던 이들이 역으로 곤경에 빠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과 논쟁을 하시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스스로 답을 찾게 만드십니다. 그런데 이 답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마음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대답의 순간에도 하늘을 보지 못하고 여전히 자신을 봅니다.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이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답은 “모르겠다”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께서도 답을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아침에 저에게 다가오시는 예수님께서는 ‘악을 선으로서 이겨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겉으로는 악이 이기는 것 같이 보여도 결국은 선이 악을 이깁니다. 여기서 악을 이기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는 듯은 아닙니다. 오로지 선함으로 이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걸리고 인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길을 가야 합니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말 속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앟는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수단과 방법을 꼭 가려야 합니다. 그것도 하느님 앞에서 떳떳한 수단과 방법을 쓰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주님께 지혜를 청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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