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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5 08:24
   이웃의 기쁨에 함께 기뻐하는 마음(루카 15, 1-10) -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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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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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읽는 말씀 - 509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이웃의 기쁨에 함께 기뻐하는 마음(루카 15, 1-10)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하느님의 천사들이 기뻐한다.”(루카 15, 10)

오늘 아침에 저에게 다가오시는 예수님께서는 ‘이웃이 땅을 산 것을 보고 배아프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느냐?’ 하고 질문하십니다. 당연히 살아갈 수 있다고 답하겠지만 실제 삶을 살아가면서 이를 실천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내가 하는일 마다 실패하는 와중에 나의 이웃이 성공한다고 하면 이를 두고서 마음으로 기뻐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시는 것을 두고서 못 마땅하게 생각하고 불평을 하는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비유를 들어서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지금 우리에게도 적용이 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잃어버린 양을 찾고서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잃어버린 양과 잃어버린 은전을 찾는 것은 당신을 떠나갔던 사람들이 되돌아오는 것을 말합니다.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을 만날 때마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서 못마땅해 합니다. 왜 이들이 예수님 앞에만 서면 작아지고 예수님을 견제할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삶이 그들의 생각과  그들의 삶과 너무나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예수님 때문에 자신들의 기득권이 훼손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생각을 바꾼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압니다. 최근에 ‘개혁이나 혁신’이라는 단어가 유행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방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주장하지만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을 자신이 아닌 타인이 그렇게 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자신이 변화하기는 싫어하고 타인이 변화하기를 바라는 삶입니다. 

지도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스스로 변화하는 아픔을 감수해야 합니다. 세상의 통념을 깨고 섬김을 받든 것이 아닌 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지도자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러한 자신의 변화를 통해서 국민에게 희망과 비젼을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나의 행복이 아닌 다수의 행복을 통해서 자신이 행복해 지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것은 놓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이웃을 내어 놓는 사람, 모든 사회적인 제도나 시스템이 참으로 인간을 위해서 존재해야 함을 강조하는 사람이 반가울 수가 없을 것입니다.  다수의 희생위에 자신의 행복을 쌓았던 사람들이 좋아할리가 없슴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이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보고서 투덜거리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 마음 속에도 이들의 모습이 남아 있슴을 깨닫습니다.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을 묵상해 봅니다. 나는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에 속하고 잃어 버린 동전 한 닢이기도 할 것입니다. 달리 표현하면 ‘회개’가 필요한 존재입니다. 하느님께서는 ‘회개’가 필요한 내가 다시 회개를 하고 당신께로 돌아오면 크게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세리들과 함께 하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 하느님이 그들과 함께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 바로 이 삶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삶임을 깨닫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이러한 삶을 보고서 사회적인 강자로 살아가는 바리사이들이나 율법학자들이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들의 회개가 하느님을 참으로 기뻐하게 할 것입니다. 이 세상의 구원의 완성은 이들의 회개를 통해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바로 나의 회개가 하느님을 기쁘게 함을 깨닫습니다. 나의 회개를 통해서 이 세상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마태오 복음 6장 9절에서 15절의 주님의 기도와 로마서 12장 14절부터 21절까지를 묵상해 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이 오늘 하루 나의 삶에 적용되는 하루이기를 다짐합니다. 

9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11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12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13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14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15 그러나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마태 6, 9-15)

4 여러분을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십시오. 저주하지 말고 축복해 주십시오. 15 기뻐하는 이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이들과 함께 우십시오. 16 서로 뜻을 같이하십시오.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비천한 이들과 어울리십시오. 스스로 슬기롭다고 여기지 마십시오.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해 줄 뜻을 품으십시오.  8여러분 쪽에서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과 평화로이 지내십시오. 19 사랑하는 여러분, 스스로 복수할 생각을 하지 말고 하느님의 진노에 맡기십시오. 성경에서도 “복수는 내가 할 일, 내가 보복하리라.” 하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20 오히려 “그대의 원수가 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하거든 마실 것을 주십시오. 그렇게 하는 것은 그대가 숯불을 그의 머리에 놓는 셈입니다.” 21 악에 굴복당하지 말고 선으로 악을 굴복시키십시오(로마 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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