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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5 23:34
   인간의 참된 가치의 근거(루카 13, 10-17)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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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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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읽는 말씀 - 500

2015년 10월 26일 월요일

인간의 참된 가치의 근거(루카 13, 10-17)


“여인아 ,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루카13, 12)


이글을 써온지도 벌써 500회가 되었네요. 처음에는 그냥 단순하게 저 자신을 붙들기 위해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시작은 미미했는데 이렇게 큰 일이 되었습니다그런데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서 저의 부족함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비하하거나 불평하거나 질투하거나 등등의 부정적인 생각들이 나를 지배하기 보다는 오히려 말씀을 통해서 하느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내가 보지 못한 것을 보게하였습니다. 

당신 앞에서 이렇게 부족한 저를 위해서 자신의 아들마저도 내어놓으신 하느님의 사랑이 죽은 활자를 통해서 전달되는 지식의 사랑이 아닌 살아있는 사랑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은 제가 부정을 긍정으로 절망 속에서 희망을 어둠 속에서 빛을 바라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세상에서 자유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말씀을 사랑하면서 얻게 되었습니다.  비록 어떤 날은 예전에 썼던 글들을 참고하고 인용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과거의 글을 보면서 현재의 저를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변화된 저를 발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저의 글을 잃으시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을 통해서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했습니다.  여러번 그만 두어야겠다는 유혹이 있었지만 이를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은 바로 말씀과 여러분의 사랑에 있었슴을 고백합니다.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한 걸음 주님 앞으로 당신의 말씀의 옷을 입고 나아가고자 합니다. 

새 하루를 시작하면서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여인아 ,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는 예수님의 말씀이 저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다가 옵니다. 나는 무엇에 묶여 살고 있기에 ‘풀려났다’는 이 말이 저의 마음을 뜨겁게 할까 생각하게 됩니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무엇이 옳고 그른가, 어떤 것이 더 가치가 있고 없나를 판단하고 살아갑니다. 어떤 경우에는 바쁘고 귀찮다는 이유로 이러한 식별조차 하지 않고 주어진 그대로 기계처럼 응답하며 살고 있습니다. 본인의 경우를 살펴 보아도 그렇습니다. 그냥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이 얼마 전까지는 그냥 그냥 하루 하루를 살아왔었습니다. 

그러한 일상에서 깨어나  이제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면서 조금씩 참된 가치에 대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 가치의 원천은 하느님입니다. 세상적인 가치 추구에서 하느님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가치추구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한 여인이 있습니다. 그녀는 18년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고 있고 허리가 굽어서 몸을 조금도 펼 수가 없었습니다.  세상적인 가치론에 근거해서 이 여인을 바라보면, 이 여인은 가치제로입니다. 살아 있다고 하는 그 자체가 사람들에게 폐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도 이 사람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는 여인을 보시고서 예수님께서는 “이 아브라함의 딸”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무런 가치도 없는 이 여인에게 예수님께서 다가가십니다. 여기서 예수님의 인간가치론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을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로 취하시지는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평가하는 기준은 내면적 존재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인을 두고서 “아브라함의 딸”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의 내면에는 하느님의 존재를 보여줍니다. 모든 사람이 보지 못하는 하느님의 모습을 에수님께서 당신의 사랑을 통해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의 참된 가치는 그 사람의 내면에 하느님의 존재의 유무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지식이 있든지 없든지, 소유가 있든지 없든지는 사람의 참된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가 되지 못합니다.  사람이 소중한  이유는   하느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형상, 말이 통하든 안통하든 상관이 없습니다. 하느님의 형상. 그것을 보고 우리는 사람을 대해야 되고 사람의 가치를 평가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습니다. 외모로 사람들을 판단하지 말아라, 중요한 것은 외모에 관계없이 그 사람 안에 있는 하느님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복음의 여인에게 병으로부터의 해방을 선포하시는 에수님께서 이제 저에게도 세상적인 모든 구속에서 해방방되었다고 선포하십니다.  이제 하루를 시작하면서 세상의 노예로 살아가던 제가 다시금 하느님의 종으로 돌아오는 삶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세상에서 자유하는 삶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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