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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29 01:48
   언제나 변치 않는 하느님의 약속(루카 21, 29-33) -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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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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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읽는 말씀 - 528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언제나 변치 않는 하느님의 약속(루카 21, 29-33)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루카 21, 33)

오늘 저에게 오시는 에수님께서는 ‘당신의 변치 않는 약속에 대한 굳은 믿음을 갖고 살아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가난하고 비천한  모습으로 오셨던 예수님을  통해서 하느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가를 체험했습니다. 이제 영광 중에 오시는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가 얼마나 하느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왔는 가를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복음서를  통해서 우리에게 다시 오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바로 어떤 사람에게는 예수님께서 심판관의 모습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구원자의 모습으로 오심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언제 어떠한 모습으로 오실지 모르는 예수님을 맞기 위해서 항상 깨어서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한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교차점에 서서 주님 안에서 당신의 사람으로 살아왔던 과거와 지금,  발을 딛고 서 있는 현재와 다가올 미래를 봅니다. 

우리의 믿음은 과거에 담겨진 의미들을 해석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주님 안에서의 현재는 우리에게 선물임을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주님 안에서 미래의 시간은 영원으로 열려진 희망의 시간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세상은 손짓합니다. 자꾸 세상으로 나오라고 합니다.  닫혀진 미래 곧 죽음으로의 초대입니다. 또 세상에 취해있는 우리에게는 그냥 취한 상태의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그대로 머물라고 합니다. 거센 파도와 같이 밀려오는 세상의 유혹을 헤쳐나가는 유일한 길은 ‘깨어남’ 입니다. 

세상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사람들을 만납니다. 한결같이 ‘참 세상 살기 힘들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마태 11장 28-30) 하고 말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참 사는 것이 힘들다’고 말하게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세상에서 고생하면서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 우리에게  당신께로 오라고 초대를 합니다. 당신께서 안식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세상의 짐을 벗고 이제는 당신의 멍에를 메고 당신에게서 배우라고 하십니다. 당신의 멍에는 편하고 짐은 가볍답니다.

도대체 이 말씀이 무엇인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열고 이 말씀의 의미를 깨닫고자 합니다. 세상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멍에를 지고 사는 것이란 바로 세속적인 삶에서 거룩한 삶으로의 전환을 말합니다. 그러한 전환된 삶을 위한 지헤는  잠에서 깨어나는 사람 만이 배울 수 있는 지혜입니다. 바로 그 지혜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으로부터만  배울 수 있는 지혜입니다. 그래서 그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배움의 장은 우리의 힘이 아닌 성령안에서 말씀의 도우심으로 배우는 삶의 자리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성령안에서 말씀과 함께하는 삶’을 시작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는 세상에서 세상적인 지혜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 삶인가를 알면서도 그렇게 살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 힘든 세상을 이겨내는 하느님의 지혜로 사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하느님께로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바로 ‘잠에서 깨어남’의 삶입니다.

성령안에서 말씀으로 사는 삶은 우리가 세상을 이기게 할 것입니다. 이 삶이  바로 ‘잠에서 깨어나는 삶’입니다.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삶입니다. 이 시기가 하느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삶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회개의 삶은 세상적인 어려움이 무거운 짐이 아닌 축복으로, 세상적인 불행이 하느님 안에서 행복으로 바뀌는 엄청난 기적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우리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루카 21, 33)” 는 이 말씀이 바로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당신께로 돌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세상의 어떤 것도 하느님의 사랑을 넘어설 수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시는 말씀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마태 11장 28-30)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주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그리고 그날이 너희를 덫처럼 갑자기 덮치지 않게 하여라. 35 그날은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들이닥칠 것이다. 36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루카 21, 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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