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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1 09:32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 강론-2(루카 16장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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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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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6주일 강론

루카 16 19-31

 

오늘 복음의 이 비유도 전장의 돌아온 탕자의 비유(15 11-32)처럼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9-26절은 현세의 삶과 내세의 삶이 역전된 두 사람의 모습입니다.  27절에서 31절은 성경이 회개로 이끌어가는 가장 효과적인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 비유의 가르침은 바로 회개하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는 것과 이러한 회개를 위해서는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씀 즉 성경말씀을 잘 들어야 함을 알려줍니다.

오늘 복음의 첫부분에서는 이 세상을 살았던 두 사람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 지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 부자의 모습은  자주색 옷은은 겉옷을 말하고 아마포 옷은 속옷을 말하는데  이 둘은 다 값비싼 천으로 되어 있는 옷입니다. 그는 비싼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습니다. 반대로 하느님께서 도와 주신다.’는 의미 라자로라는 가난한 사람에 대한 소개 가 나오는데 그는 부자집 대문 앞에서 종기 투성이의 모습으로 누워있었습니다. 그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당시에 혐오스럽고 고약하고 부정한 짐승으로 간주되었던 개들이 와서 그의 종기를 햞곤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죽고 난 후의 두 사람에 대한 소개는 먼저, 라자로가 죽으니까 천사들이 그를 아브라함의 곁으로 즉 아브라함의 품으로 데려갔답니다.  당시에 누구의 품은 식탁을 중심으로 비스듬히 드러누워 식사할 때에  누구라는 사람의 옆자리를 뜻하는데 이 밀은 아브라함이 주재하는 잔치에서 상석에 앉아 있슴을 의미했습니다. 같은 표현은 최후의 만찬과 관련해서 요한 13, 23에도 나옵니다. 부자에 대해서는, 부자는 저승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그가 그러한 상태에서 눈을 들고 보니  멀리서 아브라함과 그의 곁에 있는 라자로가 보였습니다. 부자는 아브라함 할아버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라자로를 보내시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제 혀를 식히게 해 주십시오. 제가 이 불길 속에서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하고 말합니다. 이 부자의 말을 통해서 단편적으로 지옥의 삶이 어떠한 모습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 부자의 청에 아브라함은 얘야, 너는 살아 있는 동안에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는 나쁜 것들을 받았슴을 기억하여라.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 하고 말합니다 여기서 루까복음사가는 우리에게 이렇게 현세의 삶과 사후의 삶에서 상황의 반전이 이루어지는 원칙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죽음이후에는 두 사람 사이에 큰 구렁이 가로 놓여 있어서 서로가 오갈 수 없슴을 알려주면서, 죽음으로 인간의 운명이 영원히 고정됨을 알려준다.

부자는 자신의 죽음이후의 신분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세에서 살고 있는 자신의 형제들 만이라도 회개하여 이러한 극심한 고통의 삶을 살지 않도록 해 달라고 청합니다. 하지만 아브람의 말은 단호합니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의 말씀즉 성경말씀을 잘 들어면 된다고 그 길을 제시합니다.

결론적으로 믿음을 불러 일으키는 가장 결정적인 표징은 우리의 눈에 보이는 큰 기적이 아니라 성경, 즉 하느님의 말씀에 있슴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사실의 한 예를 10 13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앉아 회개하였을 것이다.”  요한 복음 14 11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2029그러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에서 보여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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