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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09 00:02
   오시는 주님을 환영하는 삶-회개하는 삶(루카 3장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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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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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간 강론

루카 3 1-6

2012-12-09

 

대림 1주간에 사람의 아들이 오시는 날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재앙들의 모습들을 보았고 동시에 이러한 재앙들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기 위해서는 깨어 기도해야 한다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이제  대림 2주를 맞은 오늘 주님께서는 저희들에게 세례자 요한을 통해서 오시는 주님을 잘 맞이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회개가 필요함을 알려줍니다.

철학자인 파스칼은 그의 팡세에서 인간은 천사도 아니거니와 짐승도 아니다. 그러나 불행한 것은 인간들은 천사처럼 살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짐승처럼 행동하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인간은 누구나 좋은 의도를 갖고 있지만 삶의 현장에 들어오면 그 좋은의도가 바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가 필요한 것입니다.

희브리어에서 회개에 대해서 대표적으로 나함이라는 말과 슈브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함' '뉘우친다' '슬퍼한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슈브' '돌아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을 종합하면 회개란 후회와 뉘우침만은 회개가 아닙니다. 한평생 가슴을 치고 운다고 해서 그것이 회개가 아닙니다. 죄를 끊는 행동이 동반되어야 됩니다. 그리고  하느님께로 향해야 합니다. 이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회개의 개념이외에 우리가 회개를 하게 될 때 왜 회개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는 회개를 할 때 마태오 복음 3 7절의 말씀처럼, 하느님의 진노가  두려워서 회개하는 것이 있고 또 오시는 하느님을 환영하기 위해서 오늘 복음의 말씀처럼 회개를 하기도 합니다. 하나는 수동적인 회개이고 하나는 능동적인 회개입니다.

오늘 세례자 요한은 이사야서 40,3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5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 굽은 데는 곧아지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되어라. 6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인용하면서 우리하느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낼 있도록 하느님의 영광을 가로막는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모든 장애물을 없애라고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주님이 내게 편안하게 오시게 하기 위해서 곧고 좋은 길을 마련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마음 속에 있는 골짜기는 메우고 산과 언덕은 깎아서 낮게 하고 굽은 길은 바르게 하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이 시기에 우리의 마음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한탄하고 후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로 돌아가기 위해서 하나 하나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현재는 과거의 종점이고 미래의 시작점입니다. 현재는 과거와 미래의 접점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생각을 해 봅니다. 현재는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이 선물이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은 다 좋은 것입니다.  그것을 좋게 받아들이고 나쁘게 받아들이는 차이는 각자에 따라서 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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