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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09 08:32
   부활 제6주간 강론 - 하느님은 사랑이시다(요한 15,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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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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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 6주간

2015년 5월 10일 강론

요한 15,9-17 

오늘은 ‘하느님은 사랑이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요한 일서 4장 8절에는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다.’는 말씀을 가슴에 담고서 오늘 복음을 읽으면 이해가 더욱 잘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물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은 ‘당신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실 때 요한 복음 3장 16절에 나오는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말씀과 필립피서 2장에 6-8절에 나오는 예수님의 순명에 관한 말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요한 3, 16)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필립 2, 6-8)

하느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과 예수님의 인간에 대한 구원의 활동의 핵심은 바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권위적인 사랑이 아니라 바로 인간의 삶의 현장에서 인간의 눈높이에 맞추는 사랑에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이 인간들에 의해서 십자가에 달려서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뻔히 아시면서도 그러한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죽게하시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사랑의 모습입니다. 어느 부모가 자신들의 아들을 남을 위해서 죽게하겠습니까?  오로지 하느님 만이 하실 수 있는 사랑입니다. 

예수님 역시 하느님과 본질이 같으심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저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낮추는 비움의 삶을 통해서 우리를 죄와 죽음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주십니다. 이렇게 하느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사랑은 비움과 겸손 그리고 순명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슴을 보게 됩니다. 

요즈음 많은 부부들이 갈라섭니다. 그런데 그 갈라섬의  이유가 잘 들어주지 않는 것. 상대를 무시하는 말투등등 입니다. 

사랑은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사회는 그와 반대의 삶이 대세임을 보게 됩니다. 상대에 대한 관심보다는 자기위주의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 사랑도 자기위주로 합니다. 자기의 생각에 당연히 상대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그 착각이 바로 이 가정을 깨어놓는 것입니다. 내가 상대가 되어주는 것이 사랑의 출발점입니다.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고전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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