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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6 05:31
   견진성사를 받는 여러분께 축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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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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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진성사를 받는 여러분께 축하를 드립니다.

2014년 10월 26일 일요일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은 저희 공동체에는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날입니다. 금년부터 저는 마음 속으로 그리고 공개적으로 ‘우리도 하느님의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는 소망을 갖고 있슴을 그리고 그렇게 실천하고자 함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 자신부터 변해야 함을 깨닫고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노력해 왔습니다.  저의 이러한 바램에 사목회와 공동체에서도 함께 해주셔서 공동체에서도 조금씩 그 변화가 가시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가시화의 첫 결실이 바로 오늘  29명의 공동체원들이 성숙한 신앙인으로 태어나는 견진성사를 받게된 것입니다. 그런데 견진성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준비과정에서부터  견진을 받게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교육에의 참여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천년 전 사도들과 소수의 공동체원들이 경험했던 성령강림의 그 체험을 오늘 여러분들도 함께하게 되는 것입니다. 당시 백이십명의 공동체원들이 성령을 받고 오늘날의 교회의 기초가 되었던 것처럼 오늘 견진성사를 받게 되는 여러분 역시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교회 이천년의 든든한 디딤목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집니다. 

초대 교회 공동체가 가졌던 ‘말씀에 대한 연구’와 ‘친교’ 그리고 ‘성찬례에의 참여’ 그리고 ‘기도생활’이 오늘날 교회 공동체의 기초가 되었듯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교회 공동체 역시 오늘 견진을 받으시는 여러분과 우리 모두가 함께 이 네 가지의 기둥을 기초로 하여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공동체를 건설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견진성사를 받는 여러분 모두에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성사를 통해서 여러분은 이제 교회와 더욱 일치하고 그리스도와 더욱 일치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성령의 특별한 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성령께서 여러분에게 허락하신 특별한 은총을 활용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신앙인의 삶은 뒤롤 돌아보는 삶이 아닙니다. 우리는 미래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과거는 과거로 돌리고 이제는 우리는 앞만 바라보며 나아가야 합니다. 성령과 함께 하는 삶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줍니다. 성령은 우리를 한 곳에 머물게 하지 않습니다. 내가 딛고 있는 삶의 자리를 떠나서 저 넓은 세상에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게 합니다. 

지금 이순간 우리는 엄청난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초대 교회 공동체가 우리에게 보여 주었던 그 삶의 양식을 실천한다면 이러한 어려움 역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견진성사를 받은 형제 자매 여러분! 

이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이 성숙한 신앙인으로 태어난 것은 참으로 하느님의 깊은 뜻과 기대가 여러분에게 있다고 느낍니다. 초대 교회 공동체가 하늘나라의 단편으로 우리에게 보여 주었던 네 가지의 삶의 양식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살아가 주시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이러한 삶이  현재 힘들고 어렵게 희망없이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공동체원 여러분들께도 부탁드립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모두와 공동체에 베풀어 주셨던 모든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그분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이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엄청난 약속 앞에서 우리는 무었을 두려워 하겠습니까?

이제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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