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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5-06-02 13:12
   6/2 집회서 24:22
 글쓴이 : 수희아녜스
    조회 : 3,251  


6/2/2015

나에게 순종하는 이는 수치를 당하지 않고 나와 함께 일하는 이들은 죄를 짓지 않으리라.
집회서 24:22

Whoever obeys me will not be put to shame, and those who serve me will never go astray.
Sirach 24:22

윤영주 아우구스티나님 글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요르단을 건널 때 주님께서 강물을 마르게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아모리족과 가나안족의 모든 임금들의 마음이 녹아 내리게 됩니다. 그때에 주님께서 돌칼을 만들어 백성들에게 다시 두 번째로 할례를 베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집트에서 나온 남자들은 광야에서 모두 죽었고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들은 아무도 할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할례를 다 받고 난 후, 예리코 벌판에서 파스카 축제를 지내게 됩니다. 파스카 축제 다음 날 그들은 누룩 없는 빵과 볶은 밀등 그 땅의 소출을 먹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더 이상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만나가 내리지 않게 됩니다. 그들은 그 해에 가나안 땅에서 난 것을 먹게 됩니다,
여호수아가 예리코 가까이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손에 칼을 빼 들고 서 있자 여호수아가 그에게 "너는 우리 편이냐? 적의 편이냐?  하자 그가 대답하기를 "아니다. 나는 주님 군대의 장수로서 왔다"합니다. 그러자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며 "나리, 이 종에게 무슨 분부를 내리시렵니까?"하자 주님 군대의 장수가 여호수아에게 말합니다. "네가 서 있는 자리는 거룩한 곳이니 내 발에서 신을 벗어라." 여호수아가 그대로 합니다.
주님께서는 요르단을 건넌 백성들에게 곧바로 전쟁을 하라고 명하지 않으십니다. 요르단을 건너기 전 먼저 자신들을 거룩하게 한 것처럼 전쟁에 앞서 할례를 명하십니다. 그들은 아브라함부터 약속의 조상들이 받았던 할례를 받음으로 수치를 씻고 믿음으로 가기위한 절차를 받으며 자신들을 하느님께 봉헌합니다. 할례를 받으며 그들은 상처가 아물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적군으로서는 전쟁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럼에도 아무런 반대도, 의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없이 없이 주님의 명에 순종할 뿐더러 파스카축제도 지냅니다. 탈출기의 해방에 감사하고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함입니다. 약속의 땅에서 난 소출을 먹게되니 그 다음날 사십년을 먹었던 만나가 내리지 않게 됩니다. 땀흘리지 않고 거저 하늘에서 내리던 만나가 내리지 않게되니 이제는 손수 노동해서 양식을 구해야 합니다. 일용할 양식까지 하느님께서 주셨던 유아적인 단계인 광야시대가 끝나니 이젠 신앙도 성숙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불타는 떨기나무 속에서 모세를 부르시며 "네가 서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출애굽이라는 거룩한 소명을 행하기 전, 하느님께서는 먼저 모세의 신을 벗기셨습니다. 그로부터 사십년이 지난 후, 가나안으로 가는 초입인  요르단 강을 기적적으로 건너게 됩니다. 이제 여호수아는 거룩한 소명인 가나안 정벌을 눈 앞에 두고 자신의 스승인 모세처럼 신을 벗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귀하고 거룩한 곳에 가면 신을 벗습니다. 또한 '종'은 신발없이 살았습니다. 신을 벗음은 철두철미하게 하느님의 종으로 살면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버리고 하느님을 따르라는 의미입니다. 그들은 막중하고 거룩한 소명앞에 '종'이 됨으로 순종부터 배우게 됩니다 : 정신부님의 말씀입니다)

 당신께 순종하며 할례를 받고 파스카축제를 지내고 신을 벗는 여호수아에게서 순종과 겸손을 봅니다.
주님, 노아처럼, 아브라함처럼, 모세처럼 그리고 여호수아처럼 당신께 순종하는 아름다움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내 생각보다 당신의 뜻을 살피고, 내 마음이 움직이는 것에 비중을 두기보다 당신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아름다움이 저를 지배하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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