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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7-04-18 07:25
   4/18/2017 창세기 48:15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14,356  


4/18/2017

제가 사는 동안 지금까지 늘 저의 목자가 되어 주신 하느님.
창세기 48:15

The God who has been my shepherd from my birth to this day.
Genesis 48:15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야곱은 늘그막에 얻은 요셉을 다른 어느 아들보다 더 사랑합니다. 때문에 요셉에 대한 야곱의 편애는 다른 아들들에게 시기와 질투심을 유발해 요셉에게 정답게 말을 건네지도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야곱은 양 떼에게 풀을 뜯기러 간 아들들을 살피러 요셉을 보냅니다. 그들은 요셉의 옷을 벗기고 은전 스무 닢을 받고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팔아 넘기고 요셉이 사나운 짐승들에게 잡아 먹힌 것처럼 꾸밉니다. 야곱은 요셉이 죽은 것으로 생각해 그의 죽음을 오래동안 슬퍼합니다. 

세월이 흘러 온 땅에 기근이 덮치자 야곱은 아들들을  이집트에 보내 곡식을 사오게 합니다. 그곳에서 요셉과 형들은 만나게 되고 몇 년간 더 기근이 생길 것을 아는 요셉은 아버지인 야곱을 이집트로 부릅니다. 야곱은 자기에게 딸린 모든것을 거느리고 길을 떠나 브에르 세바에 이르러 하느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그러자 하느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시어  이집트로 내려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며 그곳에서 너를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고 다시 이곳으로 데리고 오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야곱과 함께 이집트로 들어간 사람들은 며느리들을  뺀 직계 자손들 모두 예순여섯 명이었습니다

야곱은 목초지가 있는 고센 땅에 소유지를 얻어 머무르게 되고 그의 자손들은 크게 번성합니다. 야곱은 죽기 전 유언을 하고 아들들을 한 명 한 명 축복하며 말합니다. "저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사악을 당신 앞에서 살아가게 하신 하느님, 제가 사는 동안 지금까지 늘 저의 목자가 되어 주신 하느님"이라고 신앙고백을 합니다. 야곱이 147년을 살다가 숨을 거두자 야곱의 아들들은 아버지를 아브라함과 사라, 이사악과 레베카 그리고 레아가 묻힌 가나안 땅 막펠라 동굴에 안장합니다.

어머니 태 속에 있을 때부터 부딪히며 싸웠던 야곱.... 어머니 사랑을 받으며 살았던 시절, 장자권을 받기 위해 형과 눈먼 아버지를 속이고 도주했던 시절, 한 여인에 대한 열정적 사랑으로 보낸 시절, 재산을 모으고 귀향하며 축복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일, 에사우와의 화해, 스켐에서의 피비린내 나는 살육,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황혼기에 들어선 야곱에게 파란만장한 인생은 계속됩니다. 이승에서는 다시 볼 수없는 그리운 라헬이 남긴 요셉이 처참하게 죽었습니다. 야곱은 옷을 찢고 허리에 자루옷을 두르고 모든 사람들이 위로하였지만 슬퍼하며 저승으로 내 아들에게 내려가겠다고 말하며 오랫동안 슬퍼합니다. 그리고 몇 년 후에 닥친 기근으로 굶어 죽을 판이 되었습니다. 꿈에 그리던 요셉이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을 버리고 이집트로 내려갑니다. 위기와 두려움속에서 항상 나타나셨던 하느님께서 이집트로 떠나는 길에 다시 나타나시어 약속을 재확인 시켜 주십니다. 하느님의 약속을 품고 이집트로 내려간 야곱은 파라오를 알현한 자리에서 자신이 나그네살이한 햇수는 짧고 불행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는 그곳에서 17년을 더살고 열두 아들을 축복한 후 죽습니다.

야곱은 죽기 전 "제가 사는 동안 지금까지 늘 저의 목자가 되어주신 하느님"이라고 말합니다. 야곱은 자신이 산 세월은 짧고 불행하였다고 말합니다. 인생은 잠시 머무는 나그네 삶임을. 그 짧은 삶도 아름답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하느님의 섭리하심이 깃들면 그는 한 마리 길잃은 양이고 하느님은 목자이심을 절절히 고백하게됩니다. 때문에 그의 삶은 의미있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그는 야곱으로 태어나 이스라엘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쥐는 자’로 시작한 그의 인생여정은 한 인간이 어떻게 성화되어 가는지 보여줍니다

목자없이 하루도 견디지 못하는 양에게 목자란 생명과도 같은 것. 그래서 목자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어린 양을 보호해야 하기에 양을 향한 목자의 사랑은 지극하고 순수합니다.
주님, 치열하게 한 평생을 살았던 어린 양이었던 야곱이 생을 접어야하는 시점에서 목자인 당신께 사랑을 고백합니다. '당신은 목자, 나는 양’
주님, 저는 당신없이 하루도 살 수 없는 어린 양입니다. 죽는 날까지 늘 선한 목자가 되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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