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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5-07-23 07:25
   7/22 시편 59:10
 글쓴이 : 수희아녜스
    조회 : 3,151  


7/22/2015

저의 힘이시여, 당신만을 바랍니다. 하느님, 당신께서 저의 성채이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59:10

My strength, for you I watch, you, God, are my fortress.
Psalms 59:10

윤영주 아우구스티나님 글입니다 

시편 59장의 제목은 '사울이 사람들을 보내어 다윗을 죽이려고 집을 감시할 때'입니다.

사울은 필리스티아인들 손으로 다윗을 죽이려고 자신의 딸 메랍을 아내로 줄테니 전쟁을 치러달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울은 메랍을 다윗에게 줄 때가 되자 약속을 어깁니다. 한편 사울은 자기의 다른 딸 미칼이 다윗을 사랑하는 것을 보고 다윗에게 혼인 예물로 필리스티아인들의 포피 백 개를 가져오면 사위로 삼겠다고 말합니다. 사울은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으로 그를 죽일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임금의 사위가 되는 것을 잘된 것으로 보고 필리스티아인들을 이백 명을 죽이고 그 포피를 모두 거두어 임금에게 바치자 사울도 미칼을 다윗에게 내줍니다. 사울은 주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고 미칼도 그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서 다윗을 점점 두려워하여 평생 그와 원수가 됩니다. 사울은 아들 요나탄과 신하들에게 다윗을 죽이겠다고 이야기하자 요나탄은 사울에게  죄없는 그를 죽여 죄를 짓지 말라고 간언하자 사울은 주님께서 살아계시는 한 다윗을 결코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그러나 악령이 사울에게 내리자 자신을 위해 비파를 타던 다윗을 죽이려 다시금 창을 던집니다. 사울은 집으로 도망간 다윗을 죽이려 전령들을 보냈지만 다윗은 미칼의 도움으로 달아나 라마에 있는 사무엘을 찾아갑니다. 사울은 라마로 두차례나 전령을 보내 다윗을 죽이려하지만 전령들은 황홀경에 빠져 예언을 합니다. 결국  사울이 직접 다윗을 찾아가나 그도 황홀경에 빠져 하루 밤낮을 알몸으로 쓰러져 있게 됩니다.  

인도속담에 "친구가 꼴등을 하면 눈물이 나지만 친구가 일등을 하면 피눈물이 난다"라는 말아 있다고 합니다. 친척이 불행한 일을 당하면 진심으로 위로해 줄 수 있지만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픕니다. 카인도 질투때문에 아벨을 살해했고 야곱의 아들들도 질투때문에 요셉을 노예로 팔아버렸듯이 사울도 질투때문에 다윗을 죽이려 합니다.  자신보다 잘난 다윗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이 싫고 화가 납니다. 그를 교묘하게 죽이려하지만 실패합니다. 이젠 자신의 딸 미칼마저도 다윗을 사랑하게 되고 그런 다윗이 자신의 사위가 됩니다. 하느님마저도 다윗의 편입니다. 외롭고 불쌍한 사울은 자신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면서도 끓어오르는 질투의 감정을 잠재우지 못합니다. 이젠 공공연하게 다윗을 죽이려하는 광기를 표출합니다.

한편 다윗은.... 목숨걸고 골리앗과 싸웠고, 사울의 명령대로 여러 전쟁에 참전해서 공을 세웠고, 사울이 악령으로 괴로워할 때마다 비파를 타며 편안하게 만들어주었고, 무엇보다 사울은 장인이 아닌가? 한번도 죽을만한 잘못을 저지른 적도 없는데 사랑하는 아내와 헤어져 야반도주하는 신세가 되다니....잘못이 있어 죽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억울하게 죽을 수는 없지않은가? 가족에게 갈 수도 없고 하느님의 사람인 사무엘에게 가서 앞날을 상의하고 기도를 청해야지. 늘 그래왔듯이 죽을 상황에서 나를 구해 줄 분은 한 분뿐이다.  나의 힘이시고 성채이신 하느님....   

그리고 하느님께서는....다윗 너를 선택한 건 내가 사람의 마음속을 보기 때문이다. 나는 초자연적인 힘까지 동원하여 너를 지켜주었다. 너가 나의 눈에서 멀어지지 않는 한 나는 너를 지켜줄 것이다. 지금 너가 당하고 있는 고통은 앞으로 너를 성군으로 만들어주는 씨앗이 될 것이다! 나는 많은 것을 너에게 주었다. 재능과 외모, 성격과 인기까지. 그런 것이 너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것을 너는 배울 것이다. 오직 나만을 바라보아라. 내가  너 다윗을  지켜줄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그리고 영원히....

다윗을 지켜준 나, 너의 하느님이..... 네가 인생의 가시밭길을 걷고 폭풍우속에서 힘겨워할 때 혼자 그 길을 걸으려고 하지마라. 혼자 울지도마라.
내가 있다, 나를 불러라! 내가 너를 엎고 간다! 내가 너를 품에 안고 네 눈물을 닦아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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