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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5-07-08 07:25
   7/7 1사무엘 7:3
 글쓴이 : 수희아녜스
    조회 : 3,130  


7/7/2015

여러분의 마음을 주님께만 두고 그분만을 섬기시오
1사무엘 7:3

Fix your hearts on the LORD, and serve him alone.
1 Samuel 7:3

윤영주 아우구스티나남 글입니다

이스라엘과 필리스티아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싸움이 커지면서 이스라엘 군사 사천명이 죽자, 엘리의 두 아들이 주님의 계약 궤를 모시고 이스라엘 진영으로 올라가자 군사들이 기뻐하며 함성을 지른 반면 필리스티아인들은 두려움에 사로 잡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보병 삼만명이 죽고 하느님의 궤도 빼앗기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닌 엘리의 두아들도 죽습니다. 패전 소식을 들은 엘리는 즉사하고 임신중이었던 엘리의 며느리도 아이를 낳다가 죽습니다. 하느님의 궤를 빼앗은 필리스티아인들은 그 때문에 벌을 받게 됩니다. 그들의 신인 다곤상이 쓰러진채 발견되는가하면 백성들이 종기로 괴로와 하자 그들은 다시 주님의 궤를 이스라엘에게 돌려줍니다. 주님의 궤는 아비나답의 집에 옮기고 엘아자르를 성별하여 그 궤를 돌보게 합니다.
그로부터 이십 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나게되고 이스라엘 온 집안은 주님을 향하여 탄식합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온 집안에게 “여러분이 마음을 다하여 주님께 돌아오려거든, 여러분 가운데에서 낯선 신들과 아스타롯을 치워 버리시오. 여러분의 마음을 주님께만 두고 그분만을 섬기시오. 그러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서 빼내어 주실 것이오.” 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알과 아스타롯을 치워 버리고 주님만을 섬기게 됩니다

필리스티아는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시작할 무렵, 지중해연안에서 지중해 연안 가나안으로 이주해온 민족입니다. 이스라엘민족들이 청동기를 사용한데 반해 그들은 철기무기를 사용한 강력한 민족이었습니다. 판관 삼손시대에도 필리스티아의 지배를 받았던 이스라엘이 필리스티아와 첫 전투에서 사천 명이나 전사자를 냅니다. 생각끝에 이스라엘 원로들은 실로에서 주님의 계약 궤를 진영에 두어 주님의 힘으로 전쟁의 승리를 도모합니다. 그러나 보병 삼만이 쓰러지면서 이스라엘은 참패합니다. 엘리의 두 아들도 죽고 주님의 궤 때문에 마음이 떨려 길가 의자에 앉아 있던 아흔 여덟살의 엘리또한 주님의 궤가 빼앗겼다는 말을 듣자 그만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죽고 맙니다. 며느리까지 죽으면서 이로써 사무엘은 통하여 주님께서 엘리집안을 두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 집니다. 전쟁은 주님의 궤를 옮겨놓는 것만으로 승리하는 것아 아니라 주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생활과 기도가 뒷받침되어야함을 보여줍니다. 

빼앗긴 주님의 궤.... 주님의 궤는 길이 1.3미터와 너비 79센티의 아카시아나무로 만들어졌으며 안팎을 금으로 감쌌습니다. 궤 안에는 십계명을 새긴 두 개의 석판, 싹이 돋은 아론의 지팡이와 만나를 담은 그릇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신정시대였던  이스라엘 자손들은 광야 생활부터 계약궤를 모든 것의 중심으로 삼았으며 그 안에서하느님께서 현존하시다고 믿어왔습니다. 귀함과 신성함으로만 표현될 수 없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계약궤를 목숨걸고 지켜야 할 대사제 엘리는 충격으로 즉사합니다. 이스라엘 모든 공동체의 충격또한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의기양양하게 계약 궤를 탈취한 필리스티아에게도 재앙이 내립니다. 결국 계약 궤는 되찾게되나 이스라엘은 오랜 세월동안 필리스티아의 지배아래 놓이게 됩니다.  

기나긴 세월동안 이스라엘은 탄식으로 보내게 됩니다. 그 때 대사제 사무엘은 필리스티아의 억압에서 빠져나오가 위해서는 낯선 신들과 아스타롯을 치워 버리고 주님께만 마음을 두라고 말합니다. 엘리의 집안이 망함으로 대사제직을 수행하게 된 사무엘이 이제 본격적으로 그의 사명을 수행하기 시작합니다.

주님. 젊은 날의 치기와 반항으로 당신께 등돌렸던 시간들이 이젠 고스란히 회한으로 남았습니다. 그 아픈 기억을 담고 이젠 당신께 멀어졌던 시간만큼  당신께 가까이 하고 싶습니다.
주님, 제 마음을 오롯이 당신께 두고 살기에도 시간은 그리 많지 남아있지 않음을 알기에.... 그리고 저를 향한 당신의 사랑이 절절함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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