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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5-12-17 08:38
   12/17. 애가 3:40-41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2,724  


12/17/2015

우리의 길을 성찰하고 반성하여 주님께 돌아가세.  손과 함께 우리의 마음도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 들어 올리세.애가 3:40-41

 Let us search and examine our ways, and return to the LORD! Let us lift up our hearts as well as our hands toward God in heaven!
Lamentations 3:40-41

애가서 3장은 고통을 겪은 후,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며 회개를 권유하며 쓴 글입니다. 애가서의 저자는 " 내 고통과 내 불안을 생각함은 쓴흰쑥과 독초와 같은데도 내 영혼은 생각을 거듭하며 안에서 녹아 내리네. 하지만 이것을 내 마음에 새겨 나는 희망하네". 라고 말하며 비록 이스라엘을 치신 하느님이시지만 언제고 회개하여 돌아가면 만날 수 있는 하느님을 희망합니다. 이는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한 후 하느님께 '이 백성이 죄를 지어 당신께서 그들을 적에게 넘기시어 사로잡혀 가게되더라도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여 당신께 기도하고 간청하면, 죄를 지은 당신 백성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드렸던 기도를 떠올리게 합니다. 우상 숭배를 하며 도덕적으로 타락했던 이스라엘의 실패는 당연한 결과이고 예정된 비극이었지만 하느님의 선택된 백성에겐 회개로의 초대였습니다. 

 깜깜한 어둠속에서 희망이라는 한 줄기 빛이 비칩니다. 그것은 고통의 의미를 마음에 새긴 사람만이 볼 수 있는 빛일겁니다. 하느님의 명을 어겨  삼일동안 고래 뱃속에서 지내면서도 감사기도를 드렸던 요나처럼 절망은 신앙고백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등을 돌렸던 하느님은 이스라엘을 잊지도 버리지도 않으시는 '구원자 하느님'이심을 뼛속 깊이 느끼고 손과 함께 마음도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 들어 올리려 합니다. 절망중에 탄식만으로 세월을 보내지않고 하늘에 계신 하느님을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어찌하여 저희를 끝내 잊으려 하십니까? 어찌하여 저희를 영영 버리려 하십니까? 주님, 저희를 당신께 되돌리소서, 저희가 돌아가오리다. 저희의 날들을 예전처럼 새롭게 하여 주소서".(애가 5:20-21) 이같이 처절한 기도는 희망을 갖게 만듭니다. 그래서 예레미야가 불렀던 애가는 슬픈 노래만이 아닙니다. 그는 하느님께서는 여전히 살아계시고 인간의 역사안에서 활동하시므로 다시금 번영을 약속해 주실 수 있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민족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었던 우상을 버리고 하느님께로의 방향전환을 함으로 가능해질 일인 것입니다. 

개신교 부흥사 무디는 “회개란 꽃병속에 넣은 주먹과 같다”고 했습니다. 아가리가 좁은 꽃병 안에서 주먹을 움켜 쥐면 손을 뺄 수 없습니다. 옛 관습, 잘못된 습관, 욕심과 아집등을 버리지 않으면 회개는 어렵습니다. 주먹에 쥐고 있었던 모든 것을 놓아야 비로소 손을 뺄 수가 있습니다.

주님, 살면서 어찌 한결같이 곧은 길로만 갈 수 있겠습니까? 긴 인생길에 한 눈 팔지않고 당신께서 일러주신 길로만 가기엔 저는 너무 나약하고 불완전한 인간입니다. 
아직도 제가 가지고 있는 한 줌도 되지 않은 세상적 가치에 연연하며 놓지 못해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주님, 그것들을 조금씩 손에서 놓고 한결 가벼워진 손으로 당신을 찬미할 수 있게 해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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