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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5-12-07 07:04
   12/7. 예레미야 13:17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1,162  


12/7/2015

 너희가 순종하지 않으면 내 영혼은 너희의 오만 때문에 숨어 울며 눈물을 흘리리라. 
예레미야 13:17

If you do not listen to this in your pride, I will weep many tears in secret.
Jeremiah 13:17

 요시아가 죽자 그의 아들 여호아하즈가 스물세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석 달 동안 다스립니다. 그런데  이집트 임금 느코가 여호아하즈를 예루살렘에서 물러나게하고 그의 형제인 엘야킴을 유다와 예루살렘의 임금으로 세우고 이름을 엘아킴에서 여호아킴으로 바꾸게 합니다. 그런 다음 느코는 여호아하즈를 잡아 이집트로 데려갑니다. 여호아킴은 25세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열 한 해를 다스리는 동안 하느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일을 저지릅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된 두 번째 신탁은 여호아킴 임금 시대를 배경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외적이고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고발합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성전만을 믿고 안심하며, 거짓된 지혜와 가르침을 자랑하는 지도자와 백성들에게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외적이고 형식적인 예배가 아니라 그분의 뜻을 깨치고 사랑과 법과 정의를 세상에 펴는 일이라고 선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솔로몬이 지은 화려한 예루살렘성전에 대한 자부심때문에 결단코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거처하시는 성전이 파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안이하게 생각합니다. 

“내가 그들을 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예레미야를 백성들은 없애려고 음모를 꾸밉니다. 그런데도 그는 도살장에 끌려가는 순한 어린 양처럼 그들의 음모에 맞서지 못합니다. 그는 또 다시 배척받으면서도 주님의 분부대로 아마포 띠를 사서 허리에 두른다음 유프라테스 강에 가서 띠를 숨깁니다. 여러 날이 지나 띠를 꺼내보니 썩어서 아무 쓸모가 없게되자 진실이란 찾아 볼 수 없는 사악한 백성들이 고집스럽게 다른 신들을 좇아 다니며 섬겼으니 이 띠처럼 쓸모없이 되고 말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그러나 어둠을 가져오시기 전에, 더 늦기 전에 돌아오라고 호소하시며 말씀하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오만때문에 숨어 울며 눈물을 흘리리라. 주님의 양 떼가 포로로 끌려갔기 때문에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리라”

순명하는 사람은 참된 용기를 갖게 됩니다. 하느님과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우리는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큰 힘이 되며 그렇게 함으로 우리는 순명하는 사람이 됩니다. (정신부님의 말씀입니다) 순종은 신뢰이며 사랑입니다. 우리가 순종하지 않으면 하느님께서 가장 슬퍼하시나 봅니다. 당신의 아들딸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고난을 허락하시고 그 고난을 지켜보아야 할 주님…그리고 숨어서 말없이  흐르는 주님의 피눈물…성경 어디에 이토록 가슴 시리고 기막힌 구절이 있을까요?

숨어 울고 계신 하느님을 상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를 지상에 내보내면서 잘 살아주기를 가슴 졸이며 지켜보시다 제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을 때.... 붙잡아도 붙잡아도 엇나가기만하는 저 때문에 타는 가슴으로 숨어 울고 계신 전능하신 당신. 저 때문에 흘린 당신의 눈물이 바다를 이루어도 저는 당신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순종하지 못함이 당신 가슴을 슬픔으로 물들게 한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은 제가 조용히 눈물 한 방울 흘려봅니다.
주님, 부디 제가 흘린 한 방울의 눈물로 당신이 저때문에 흘리신 바다같은 눈물을 덮어주소서. 그리고, 그리고 언젠가는 당신 빰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제가 하얀 아마포로 닦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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