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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5 14:41
   성인명 제르트루다(대)(Gertrude the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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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1,407  



흔히 '위대한 제르트루다'(Gertrudis)로 불리는 성녀는 1256년 1월 6일 독일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이 되던 1261년 아이슬레벤(Eisleben)에 있는 헬프타 시토회 수녀원 학교에 입학하였다. 당시 이 수도원은 성덕으로 유명하였는데, 이 수도원의 설립자이자 원장인 하크본(Hackeborn)의 제르트루다는 수녀원을 지혜롭게 운영했으며 그곳을 문화와 영성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성녀 제르트루다는 수녀원장의 동생이면서 수련장이었던 성녀 멕틸다(Mechtildis, 2월 26일) 수녀 밑에서 개방적이고 휴머니즘적인 교육을 받았다. 15세 때 학교를 마치고 수녀회에 입회하였는데, 그녀의 지적 열망과 타고난 지능으로 베네딕투스(Benedictus) 성인의 영성뿐 아니라 음악, 문학, 문법학, 예술 등에 능통하였다. 


   그런데 1281년 1월 27일 예수의 발현을 체험하고 나서는 세속적인 학문에 흥미를 잃고 오로지 성서와 교부들의 저서 그리고 전례에 관심을 집중하였다. 또한 그녀의 생활은 하느님과의 친밀한 영적 체험의 연속이었다. 그녀의 삶과 그리스도의 발현, 그리고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신비로운 은총적 계시를 다룬 5권의 책이 “하느님의 사랑의 사자”(Legatus divinae pietatis)로 대표적인 저서이다. 그녀의 신심의 특징은 예수 성심에 대한 강렬한 사랑의 체험과 헌신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영성사에서 ‘예수 성심의 신학자’라고 불리어졌고, 예수 성심 공경을 시작한 선구자 혹은 첫 사도로 여겨졌다. 그녀는 중세의 신비신학과 신비주의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으며, 특히 13세기 독일 교회 안에서 가장 위대한 신비가로 여겨지고, 그녀의 풍부한 신비 경험으로 ‘독일의 테레사’라고도 칭해진다. 

   1302년 11월 16일 헬프타 수도원에서 중병을 앓던 그녀는 “아! 신랑이 오신다.”라고 외치면서 세상을 떠났다. 이때 그녀의 나이는 45세였다. 제르트루다는 성인품에 올려지지 않았지만, 1606년 교황청으로부터 공식 전례의 기도, 독서, 찬가에서 그녀를 공경할 수 있다는 승인을 받았다. 1738년 교황 클레멘스 12세(Clemens XII)는 다른 제르트루다 성녀와 구별하고 그녀의 영적인 깊이를 재평가하면서 ‘위대한’이라는 칭호를 부여하였다.(매일미사 오늘의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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