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항, 오늘(4일) 새벽
성산항 방파제에 커다란 화물선 뱃머리 일부가 얹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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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전남 녹동을 잇는 1,500톤급 화물선입니다.

사고 당시 9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체에 구멍이 뚫려 배수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당시 풍랑 특보가 발효된 해상에는 2m가량의 높은 파도가 일었고,<a href="https://woomycar.com/santafe/"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title="싼타페렌트" id="goodLink" class="seo-link">싼타페렌트</a>

초속 18m가량의 강풍까지 불면서 커다란 화물선이 떠밀려 충돌한 겁니다.

안수경 기자
"이곳은 여전히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매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사고로 화물선 운항이 어려워지자 선적했던 짐을 모두 다시 빼고 있습니다."

물류회사 관계자
"가다가 어초에 부딪혀서 문제가 생겨버리니까. 상차 안 해버리면 전부 다 변상해야 하기 때문에 급하게 다른 배로 보내고 있습니다."

1m가 넘는 눈이 내려 쌓인 한라산은 탐방로 7곳이 모두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a href="https://woomycar.com/santafe/"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title="싼타페렌트카" id="goodLink" class="seo-link">싼타페렌트카</a>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내 주요 산간 도로는 차량 통제가 하루 종일 계속됐고 일부 도로에는 제한 운행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김태현 / 운전자
"오늘이랑 이번 주 내내 눈이 온다고 해서 출퇴근하는데 걱정이 되기도 해요. 이제 저녁에 또 내려갈 때 얼거나 이러면 위험할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