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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2-06 11:39
   강제추행변호사
 글쓴이 : 이현정
    조회 : 31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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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jeundanman.co.kr/"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강제추행변호사</a>  올해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소주랩소디’가 2월 초 기준 인기 프로그램 3위에 오를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우랩소디, 치킨랩소디 등으로 이어진 ‘랩소디 시리즈’는 음식과 술,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며 사랑받아 온 푸드 인문 다큐멘터리다. 이번 진행(프리젠터)도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맡았다. 본지는 전통주 소믈리에의 시각에서 소주랩소디에 등장한 화제의 우리술을 심층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넷플릭스를 보다가 궁금증이 들었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 겨울, 우리술 한잔이 간절해질지 모른다.

1894년 우리나라에서 술 빚는 가구를 조사하자 31만4000가구라는 결과가 나왔단다. ‘소주랩소디’에서 박록담 한국전통주연구소장의 표현에 따르면 “한집 건너 두집은 술을 빚었다”는 이야기다. 술은 사 먹는 것으로 아는 지금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원래 집에서 술을 빚고 마시는 ‘가양주(家釀酒)’ 문화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식민지 재정 확보를 이유로 주세법을 제정하면서 이 문화는 사라졌다. 가양주는 ‘탈세’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배척받았고 소수의 대형 양조장만 관리해 행정 효율을 높였다. 1934년 가정용 제조면허 제도를 폐지하면서 가양주는 완전히 상업적으로 변했다. 가문의 술은 그렇게 하나둘씩 사라졌다.

가양주란 개념이 무릇 희미해진 요즘에도 집집이 술을 빚는 지역이 몇몇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우리나라 땅끝에 있는 해남을 넘어 자리한 전남 진도다. 그곳엔 진돗개, 진도아리랑만큼이나 유명하고 진도의 삼보삼락(三寶三樂) 중 하나라 불리는 ‘진도홍주’가 있다. 홍주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게 석류알 같은, 루비 같기도 한 붉은색 증류주다. 고산자 김정호는 홍주더러 ‘잔에 떨어진 홍매화’랬다. ‘전남여성생애사’라는 책에선 ‘야망의 색, 꿈의 맛’이라 한다. 세상의 어떤 붉은 것들을 옆에 세워도 홍주는 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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