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참으로 기쁜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카톡으로 시작된 이 성경말씀 암송이 뜨거운 열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록 하루에 한 구절씩 암송하는 것이지만 이 말씀이 하루 하루 쌓여가면 우리의 몸속에 영양분이 축적되는 것처럼 말씀이 쌓여갈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십니다. 암송은 하지만 즉시 까먹는다고, 그렇습니다. 저도 까먹습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습니다. 나의 몸속 어디엔가 남아 있다는 확신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렇게 노력하는 순간에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당신께서 계획하시는 새일을 하실것입니다. 새교황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드립니다. 이 순간 가톨릭 신자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이 기쁨의 순간을,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되는지, 새로운 시대, 우리 모두 하느님의 말씀으로 열어가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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