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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1 20:56
   20세기를 빛낸 신학자들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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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정건석
    조회 :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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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신부의 기고란에는 현재 가톨릭계 신문이나 방송 그리고 인터넷 매체에서 나오는 우리에게 유용한 신학이나 전례에 관한 자료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평화신문에 연재되고 있는 20세기를 빛낸 신학자들 시리즈부터 소개하고 그외에도 가톨릭 신문에 나오는 기획기사들을 가능한대로 많이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이 난은 본인의 글보다는 외부인사의 글들을 많이 소개하는 란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세기를 빛낸 신학자들] 격변하는 시대, 교회의 쇄신과 적응 이끌어낸 20세기 신학자들 생애·사상 통한 신앙적 성찰

 

<1>전체개관

 

 평화신문이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신학과사상학회(학회장 백운철 신부) 공동으로 특별 기획한 것은 '20세기를 빛낸 가톨릭 신학자들' 연재, 소개하는 작업이다.

 

 신앙생활을 위해 반드시 신학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학적 성찰은 신앙적 판단력을 심화시키고 질적 지평을 넓히는 도움을 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성경 공부에 들이며 신앙의 깊이를 더해 가고 있지만, 신학은 아직 생소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신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그저 이름만 들어 알고 있던 신학자들이 말한 바가 과연 무엇인가를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있도록 20세기를 대표하는 여러 신학자를 소개할 예정이다. 20세기 가톨릭교회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 신학자를 선별해 그들의 생애와 사상과 영향 등을 다룰 것이다.

 

20세기 신학의 중심 2 바티칸공의회 정신

 

 여기에는 신학적 전문성이 전제돼야 하기에 신학과사상학회가 특별 기획에 참여하게 됐다. 신학과사상학회는 가톨릭 신학과 사상을 더욱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 가톨릭대 신학대학 교수진을 중심으로 2007 결성한 전국 규모의 학회다. 현재 신학과사상학회가 매년 2 발간하는 전문학술지가톨릭 신학과 사상 우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1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Korea Citation Index) 정식으로 등재됐다.

 

 20세기 신학의 전반적 흐름 안에서 평화신문과 신학과사상학회가 선별한 현대 신학자를 소개하기에 앞서 무엇보다도 20세기 가톨릭 신학의 중심축을 이루는 2 바티칸공의회(1962~1965)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바티칸공의회의 핵심적 의미는 무엇인지, 그것이 어떻게 교회 생활에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선별된 신학자들과 공의회 관계는 어떠한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격변의 20세기를 맞이한 가톨릭교회는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여러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야 했는데, 2 바티칸 공의회는 바로 이러한 와중에 신앙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현대 세계에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려는 자성과 쇄신의 노력이라고 말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초대 교회의 정신으로 되돌아가고자 전반적인 쇄신 작업을 이룩한 2 바티칸공의회 정신을 새롭게 되새겨 복음 정신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것은 지금도 유효한 우리 모두의 과제라 있다.

 

 많은 비극적 사건으로 점철된 암울한 20세기 전반기를 보낸 , 가톨릭교회는 서서히 변화의 조짐과 기운에 휩싸이게 된다. 그동안 세상에 대해 폐쇄적 입장을 취했던 가톨릭교회에 쇄신과 개방이라는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되기에 이른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의 비극을 깊이 체험했던 시기를 거치면서 이뤄진 복음적 재성찰의 결과다. 교회는 결코 세상 사람들의 고통과 아픔을 외면할 없으며 그들의 염원과 소망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은 결과였다.

 

 교황 비오 12(재위 1939~1958) 서거한 , 급변하는 시대에 가톨릭교회를 이끌어갈 후임 교황을 선출하는 일에 교회와 세상의 관심이 집중됐다. 당시 전통주의적 견해를 고수하던 신앙교리성 장관 알프레도 오타비아니(1890~1979) 추기경을 지지한 이탈리아 추기경들과 변화와 개방을 요구하던 프랑스 추기경들의 입장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상황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당시 베네치아교구장이던 안젤로 론칼리(1881~1963) 추기경이 선출돼 '요한 23'라는 교황명을 택하게 된다. 교황 요한 23(재위 1958~1963) 1881 이탈리아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사제가 됐으며 1925 교황청 순시자로 임명돼 불가리아에 파견된 주교품을 받았다. 이후 그리스와 터키 주재 교황대사를 거쳐, 1944 프랑스 주재 교황대사로 임명됐다. 이때 쌓아놓은 프랑스 주교들과 친분이 교황 선출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본다. 1953년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교구장으로 임명되는 동시에 추기경에 서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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