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 메인홈 로그인 | 메일재인증 | 업데이트 알림 | 회원가입 | 관리자 문의 |  사이트맵 |  15 (회원 0)  
ApacheZone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Home >  강론및기고 >  매일말씀묵상
 
작성일 : 14-03-20 06:01
   도움을 받는 자와 주는 자 (루카 16, 19-31 - 28
트랙백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1,689  
이글을 내twitter로 보냅니다 이글을 facebook으로 보냅니다 이글을 미투데이로 보냅니다 이글을 다음요즘으로 보냅니다  


이른 아침에 읽는 말씀씀 - 28

2014년 3월 20일

도움을 받는 자와 주는 자

루카 16, 19-31


주님을 신뢰하고 그의 신뢰를 주님께 두는 이는 복되다. 8 그는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아, 제 뿌리를 시냇가에 뻗어, 무더위가 닥쳐와도 두려움 없이 그 잎이 푸르고, 가문 해에도 걱정 없이 줄곧 열매를 맺는다.(예레 17, 7)

나는 사람마다 제 길에 따라, 제 행실의 결과에 따라 갚는다.(예레 17, 9)


얘야, 너는 살아 있는 동안에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음을 기억하여라.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루카 16, 25)


행복은 모든 사람이 추구하는 삶의 목적입니다. 행복은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면 행복함을 느낍니다. 내가 가장 완벽한 행복을 체험하는 순간은 바로 하느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체험할 때입니다. 하느님은 보이지 않은 존재이지만 내가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방법은 마음을 열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당신의 아들을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달려서 죽게 하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 바로 행복의 출발점입니다. 

마태오 복음 5장의 행복선언은 참으로 유명합니다. 8가지의 참 행복선언은 우리가 주님 안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하느님께서 허락하시는 행복은 인간이 생각하는 유한하고 불완전한 것이 아니라 항구하고 완전한 행복입니다. 주변의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행복인 것입니다.  

예레미야 예언자는. ‘주님을 신뢰하고 그의 신뢰를 주님께 두는 이는 복되다.’ 말합니다 이유는  ‘그는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아, 제 뿌리를 시냇가에 뻗어, 무더위가 닥쳐와도 두려움 없이 그 잎이 푸르고, 가문 해에도 걱정 없이 줄곧 열매를 맺는다.’(예레 17, 7)는 것입니다.

“주님을 신뢰한다.” 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우리가 잘 아는 NAB(New American Bible)의 영어번역은  trusts in the LORD” 입니다. 하느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한다는 뜻입니다. 어떠한 감언이설에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신뢰를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눈으로 직접보고 손으로 만져보면서도 매 순간 의심하는 것이 유한한 인간의 모습이고 저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행복한가 봅니다. 따라서 그러한 사람에 대한 축복도 큰가 봅니다.

시편 1, 1-3  “1 행복하여라! 악인들의 뜻에 따라 걷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들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 2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 3 그는 시냇가에 심겨 제때에 열매를 내며 잎이 시들지 않는 나무와 같아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라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행복한 사람은  바로 악인의 뜻에 따라 걷지 않는 사람, 죄인들의 길에 들지 않는 사람,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들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바로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을 말합니다. 

마태오 5, 3-10에서 말하는 행복한 사람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 슬퍼하는 사람, 온유한 사람,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  자비로운 사람,  마음이 깨끗한 사람,  평화를 이루는 사람  그리고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을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이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께 전적으로 의탁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한 순간도 살아갈 수가 없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이 받는 상은 바로 ‘하늘나라’인 것입니다. 

오늘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남자의 이름은  밝히시고 부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습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이 가난한 사람의 이름을 밝히신 이유는  그가 하느님께서 귀하게 여기시는 이요 그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루카 1-, 20) 되어 있슴을 암시하고 반 면에 부자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 것은  그의 이름이 성경에도 하늘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라자로라고 하는 이름의 뜻을 히에르니무스 성인은 ‘도움을 받은 자’라는 뜻이라고 설명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불공정함이 있습니다. 살아있는 동안 좋은 것을 받고 살아가는 사람 즉 부자로 살아가는 사람과 나쁜 것을 받고 살아가는 사람 즉 참으로 가난하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살아있는 동안 좋은 것을 받은 사람이 죽어서도 좋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받는 좋은 것을 나쁜 것을 받는 사람과 나눌 수 있어야 함을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우리 모두는 좋은 것도 받았고 나쁜 것도 받았습니다. 하나는 감사하고 하나는 겸손하게 합니다. 

가난한 라자로와 부자의 모습은 우리가 동시에 갖고 있는 모습입니다. 


“얘야, 너는 살아 있는 동안에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음을 기억하여라.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



이글을 내twitter로 보냅니다 이글을 facebook으로 보냅니다 이글을 미투데이로 보냅니다 이글을 다음요즘으로 보냅니다  

 
   
 

굿뉴스 Diocese of Austin 마리아사랑넷
이용약관 |  개인보호정책 |  광고안내 |  온라인문의 |   로그인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Korean Catholic Church at Austin, Texas | 6523 Emerald Forest Drive, Austin, TX 78745 | Phone:(512) 326-3225
Copyright ⓒ www.kcc-austin.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