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 메인홈 로그인 | 메일재인증 | 업데이트 알림 | 회원가입 | 관리자 문의 |  사이트맵 |  9 (회원 0)  
ApacheZone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Home >  강론및기고 >  매일말씀묵상
 
작성일 : 14-05-31 03:03
   성모님과 엘리사벳의 만남 (루카 1, 42) - 90
트랙백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2,059  
이글을 내twitter로 보냅니다 이글을 facebook으로 보냅니다 이글을 미투데이로 보냅니다 이글을 다음요즘으로 보냅니다  


이른 아침에 읽는 말씀 - 90

2014년 5월 31일 토요일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루카 1, 42)

루카복음 1장을 보면 우리는 하느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참으로 정교하게 준비하심을 볼 수가 있습니다. 먼저, 즈카르야와 엘리사벳이라는 노부부를 준비하시고 그들에게 태어날 세례자 요한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둘째로, 가브리엘 천사가 성모님에게 나타나서 성모님의 성령을 통한 예수님의 잉태에 대한 예언말씀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을 알려줍니다. ‘예수’라는 말은 ‘야훼는 구원이사다.’라는 의미입니다. 

성모님와 엘리사벳의 만남을 봅니다. 이 두사람의 만남은 둘 만의 만남이 아닌 그들의 태 속에 있는 아이들의 만남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인상적인 것은 태중의 예수님을 만난 태중의 세례자 요한이 기뻐하며 뛰놀았다고 합니다. 성령으로 가득찬 어머니의 태속에서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을 알아 보고 기뻐합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은 먼저 기쁨을 동반함을 봅니다. 

어머니들의 반응입니다. 성령이 충만한 엘리사벳은 성모님을 보고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하고 외칩니다. 우리는 흔히 행복은 받는 것에서 생겨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가 하느님을 위해서 쓰여지는 것이 행복입니다. 달리 말하면 세상은 받는 행복에 주목한다면,   우리 그리스도인은 ‘주는  행복’에 대해서 관심을 둔다는 것입니다. 즉  하느님과 교회를 위해서 자신이 도구로 쓰여질 수 있음에 ‘행복’을 느끼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어서 엘리사벳은 성모님께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이라고 말합니다. 

성모님의 믿음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먼저, 하느님을 신뢰했고 동시에 하느님께서 하실일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세째는 하느님의 말씀이 꼭 이루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믿었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바로 우리의 믿음의 전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은 행복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어서 성모님께서는 ‘성모님의 노래’(마니피캇 , 내가 찬송한다.)로 우리에게 알려진 노래를 부릅니다. 

먼저 성모님은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라고 노래합니다. 성령이 충만한 성모님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어서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하고 말씀 하십니다. 성모님께서 하느님을 찬양하는 이유에 대해서 덧붙입니다. 

첫째,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시는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둘째, 전능하신 분께서 모든 세대가 자신을 행복하다고 할정도로  큰일을 즉 당신을 통해서 이 땅에 메시아를 보내기 위해 자신을 택한 것을 찬양한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전능하신 하느님께 찬양을 드리는 이유는 당신처럼 연약한 사람, 비천한 사람을 사용하셔서 하느님께서 큰일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성모님는 더욱 구체적으로 하느님을 찬양합니다(50-55). 내용은 먼저, 거룩하고 큰일을 하신 하느님을 찬양하고 둘째는,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시는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세째는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시는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조상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시는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이러한 성모님의 찬양을 통해서 우리는 성모님께서 사람이 중심이 아닌 하느님 중심의 삶을 살고 하느님을 바로 알고 믿는 신앙을 갖고 있음과  동시에 하느님을 당신의 삶의 자리에서 체험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슴을 알 수가 있습니다.
성모님께서 마니피캇에서 하느님의 구원계획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비천한 여종을 선택하셔서 하느님의 구원계획에 핵심적으로 참여하게 하시고 예수님의 잉태가 우리의 삶을 일순간에 뒤바꾸는  하느님의 은총임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는 자, 스스로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하는 사람에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사랑으로 풍성하게 채워주시고 오히려 높여주시고  남을 멸시하는 자,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교만한 사람을  빈손으로 내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당신의 삶으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이글을 내twitter로 보냅니다 이글을 facebook으로 보냅니다 이글을 미투데이로 보냅니다 이글을 다음요즘으로 보냅니다  

 
   
 

굿뉴스 Diocese of Austin 마리아사랑넷
이용약관 |  개인보호정책 |  광고안내 |  온라인문의 |   로그인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Korean Catholic Church at Austin, Texas | 6523 Emerald Forest Drive, Austin, TX 78745 | Phone:(512) 326-3225
Copyright ⓒ www.kcc-austin.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