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 6
2014년 2월 24일 월요일
예수님께서 그에게 “‘하실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마르 9,23)
살면서 조건문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신앙을 갖고 살아오면서 이러한 조건문을 부지불식 간에 수없이 사용해 왔슴을 반성합니다. 믿음의 부족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갈라티아서 2장 20절에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고 말합니다. 나의 삶이 아닌 그리스도의 삶이 나의 삶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소금이고 빛이다.’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이 말씀을 깨닫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압니다. 내가 빛이고 소금인 이유는 바로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시기 때문입니다. 나를 통해서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삶, 그 삶이 바로 빛의 삶이고 소금의 삶입니다. 이 사실을 내가 믿고 실천하는 그 순간 빛이고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지혜롭고 총명한 사람은 지혜에서 오는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착하게 살아, 자기의 실천을 보여 주어야 한다.(야고 3,18)고 야고버 사도는 말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오는 지혜는 먼저 순수하고, 그다음으로 평화롭고 관대하고 유순하며, 자비와 좋은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위선이 없습니다.” 고 말합니다. 바로 이 지혜가 예수님입니다.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삶이 바로 순수한 삶입니다. 평화롭고 관대한 삶이고 유순하며 자비와 좋은 열매가 가득한 삶이고 편견과 위선이 없는 삶입니다.믿음으로 이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확신을 주시는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조건적인 신앙이 아니라 젖을 뗀 아이가 어머니 품 안에 안겨 있는 삶을 살아가고자 다짐하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