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 우리 편이신데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로마 8, 31ㄴ) 하느님께서 나의 편이시라는 말씀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습니다. 하느님께서 나의 편이신데 누가 나를 대적할 수 있겟습니까? 오늘 하루를 자신있게 주님 안에서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 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역경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험입니까? 칼입니까?” (로마 8,35) 내가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있기를 원한다면 어느것도 하느님의 사랑에서 나를 떼어놓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오늘 하루 머물러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사랑의 바다 한 가운데 있다보니 사랑을 느끼지 못하나 봅니다. 이제 하느님의 사랑에 아무런 조건 없이 그냥 나를 내놓고 싶습니다. 바다물 위에 떠 있기 위해서 몸을 맡겨야 하듯이 그냥 맡깁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움직이는 대로 그냥 나의 의지를 버리고 따르고 싶습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도, 권세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권능도, 저 높은 곳도, 저 깊은 곳도, 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로마 8장 39)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사실을 우리는 압니다(로마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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