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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8 07:22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3장 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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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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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강론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3, 31-35)

오늘 복음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이 바로 아버지의 영광이 되고  동시에 아들을 통해서 영광스럽게 되신 아버지께서는 당연히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라고 말슴하시면서 곧 아버지께서 당신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그 영광이 어떠한 것을 통해서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영광은 바로 예수님께서 돌아가심으로서 절정에 이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마지막 유언을 주십니다. 바로 새계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을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아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 굳이 구약성경 신명기 6장 4-5절과 레위기 19장 18절은, “모든 것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강조하는 사랑에 대한 율법의 가르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대한 계명을 새계명이라고 강조하며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가장 쉬운 것이 사랑이고 또 가장 어려운 것이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말로서의 사랑은 쉽지만 삶으로서의 사랑의 실천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삶을 통해서 실천하는 사랑이 어떠해야 하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던 분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복음서 전반을 통해서 보여주신 사랑의 삶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사랑을 바오로 사도는 필립서2장 6절에서 9절을 통해서 간결하고 명료하게 잘 알려주십니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이름 앞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다 무릎을 꿇고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가슴깊이 다가오는 이유는 바로  당신자신을 하늘에서부터 땅까지 낮추시는 사랑을 실천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동정을 사랑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동정은 부자가 가난한 사람에게, 권력을 가진자가 못가진 자에게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은 바로 당신이 자신을 낮추셔서 우리와 같아지신 것입니다. 동정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는 하지만 그 사람을 본질적으로 변화시키지 못하지만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낮아지고 내어놓는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유언으로 우리에게 남겨주신 새계명은 바로 이러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말로서가 아닌 실천으로서의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은 내가 베푸는 동정이 아닌 자신을 낮추고 내어 놓는 사랑을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사랑의 실천이 바로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라는 것을 이웃에게 보여주는 우리의 신원 증명이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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