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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05 20:42
   주님 공현 대축일에(마태 2,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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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1,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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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님의 탄생, 즉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은 여러가지의 다양한 의미들이 있을 수 있지만 특별히 아기 예수님의 오심은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빛보다는 어둠이 지배하는 것 같은 이 세상에 희망과 빛을 주십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하늘의 별을 통해서 알려집니다. 하지만 이 별을 통해서 구세주의 탄생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당시에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던 유다인들이 아닌 이방인을 대표하던 동방박사들이었습니다. 메시아의 탄생을  그렇게 목메어 기다리던 사람들에게는 메시아의 탄생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이방인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기막힌 일이 일어남을 우리는 목격합니다.

예수님께서 유다 베들레헴에서 나심을 알고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그의 별을 보고 아기 예수께서 태어나 누워계신 곳까지 찾아옵니다. 먼 동쪽 이방나라로부터 박사들이 "유다인의 왕으로 나신 이"를 찾아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루까 복음 2장에서 시므온이 아기 예수를 안고 하느님을 찬송하며 한 말을 기억합니다.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이는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루카2:30-32).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이요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라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 만을 위해 예비되셨고 유다인 만을 비추는 빛이셨다면 우리에게는 어떠한 희망도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다인의 왕으로 나신 이"를 가리키는 별이 동방의 박사들에게 그 빛을 비추고 그들을 아기 예수님에게 인도했다는 것은 하느님과의 계약 밖에 있던 모든 사람들도 구원을 얻고 하느님의 백성이 될 수 있음을 선포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에수님께서 유다의 아주 작은 고을인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작은 도시가 비록 작지만 위대한 도시임을 본문은 말해 줍니다. 이유는 이 작은 도시에서 메시아가 태어나기 때문입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이렇게 작은 마을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는 곳은 항상 희밍아 있는 장소로 바뀌어 갑니다. 어둠이 지배하던 곳이 밝음의 장소로 바뀌어갑니다. 즉 이말은 예수님을 자신의 메시아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과 빛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동방박사들의 출현으로부터 예수님에 관한 두 가지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첫째는 예수님께서는 만민들로부터 경배 받으셔야 할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천대받는 목자들로부터도 경배 받으셨고, 이스라엘로부터 동쪽 먼 이방나라의 현자들로부터도 경배 받으셨다는 것은 그가 모든 사람들로부터 경배 받으셔야 할 분이심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정성을 통해 경배 받으셔야 할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본문 11절에 보면 그들은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 했습니다. 그 당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모두 특별히 왕에게 바쳐지던 아주 귀한 예물들입니다. 이것은 동방의 박사들이 최고의 존경과 정성을 다해 예수님을 경배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오직 하느님께만 하는 행동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의 중요성과 의미 그리고 우리의 신앙생활을 되돌아 보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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