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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11-01 08:36
   11/1/2016. 1티모테오 4:7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2,797  


11/1/2016

저속하고 망령된 신화들을 물리치십시오. 신심이 깊어지도록 자신을 단련하십시오. 
1 티모테오 4:7

Avoid profane and silly myths. Train yourself for devotion.
1 Timothy 4:7

외경에서 전하는 두 사도들의 이야기입니다. 시몬은 소아시아와 북이스라엘에서 선교를 마치고 페르시아로 향합니다. 유다 타대오 역시 에뎃사를 떠나 페르시아에 도착합니다. 페르시아에서 만나게 된 두 사도들은 그곳에서 약 13년간 함께 전도하게 됩니다

페르시아로 간 두 사도들은 그곳에서 아르팍사트와 자로에스라는 마술사들은 만나게 됩니다. 두 마술사들은 구약의 하느님이 암흑의 신이고 모세와 예언자들은 사기꾼이며 영혼은 선한 신의 창조물이고 육체는 암흑의 신의 창조물이라고 주장하고 다닙니다. 두 마술사들은 사도들이 도착하기 전에 페르시아의 법률가들을 소집하여 그들과 논쟁을 벌이며 벙어리로 만들기도 하고 소경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은 사도들이 법률가들을 불러내어 하느님을 믿는다면 십자가의 징표를 주어 마술사들을 물리치게 하겠다고 제의합니다. 법률가들은 시몬의 말에 감동받아 신앙을 받아들입니다. 그런 이후 사도들과 마술사간에 대결이 벌어집니다. 마술사들은 무수한 뱀을 불러들였고 사도들은 그 뱀들로 하여금 마술사들을 물게합니다. 뱀에 물린 마술사들은 3일동안 병원에서 고통으로 비명을 질러댑니다. 사도들은 그들이 죽기 직전에 치유해준 다음 “우리들은 하느님의 신앙을 강요하지 않소. 믿고 싶지 않거든 원하는 곳으로 떠나시오”하자 그들은 페르시아를 방랑하면서 사도들을 비방하고 다닙니다. 마술사들은 항상 사도들보다 한 걸음 먼저 돌아다니면서 사도들을 욕했지만 번번히 망신만 당하게 됩니다. 

사도들은 바빌로니아에서도 머물며 병자들을 치유하고 사제들을 서품하며 거짓혐의로 곤경에 빠진 부제의 무죄를 증언해주기도 합니다. 우리를 벗어난 난폭한 호랑이 두 마리를 집으로 데려와서 3일 동안 같이 지내기도 합니다. 사도들은 그곳에서 6만명에게 세례를 주고 사제도 임명합니다

페르시아의 수아니르에 사는 칠 십 명의 사제들은 태양 축제 때마다 왕으로부터 각각 1파운드의 황금을 받아 왔습니다, 마술사들은 사제들에게 히브리 사람 두 명이 사제들의 이익을 모조리 박탈할 테니 도착하자마자 잡아서 제물로 바치라고 충동질합니다. 한편 페르시아의 12개 주를 순방한 사도들은 수아니르에 도착하여 센네스라는 저명인사의 집에 머무릅니다. 그러자 사제들과 군중들이 몰려들어와 우리 신들의 원수들을 내놓아라 하고 외쳐댑니다. 사도들은 체포되어 태양신전으로 끌려오자 사제들이 사도들은 제물로 바치려고 합니다. 그 때 유다가 시몬에게 “주님이 우리를 부르고 있소”라고 말하자 시몬이 “천사들 사이에 있는 주님을 나는 보고 있지요. 한 천사가 신전이 무너질 테니 이곳에서 나가라고 말했지만 나는 안된다고 말했지요”라고 합니다. 말을 마치자 사제들과 군중들이 사도들에게 달려들어 죽입니다. 그러자 번개가 신전을 내리쳐서 세 조각으로 무너뜨렸고 자로에스와 아르팍사트를 검은 숯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3개월이 지난 후 왕이 군대를 보내어 사제들의 재산을 몰수하고 사도들의 시체를 자기 도시로 운반합니다. 그리고  3년에 걸쳐 대성당을 건축하게 합니다. 팔각형으로 된 대성당은 황금으로 도금한 내부 가운데에 은으로 만든 사도들의 관을 안치합니다,

다른 전승에 의하면 유다와 시몬은 몽둥이에 맞아 순교했다고 전합니다. 또 다른 전승에서는 시몬은 톱으로 잘려 순교했고 유다는 창에 찔려 순교했다고 전하기도 합니다. 순교연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으나 서기 서기 70년에서 100년까지도 보고 있습니다. 성화에서는 시몬은 책과 톱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유다는  몽둥이와 돛대와 책으로 묘사합니다.

조국을 위해 혁명을 꿈꾸었던 두 젊은이….그들은 메시아를 만나면서 꿈이 좌절됩니다. 그러나 더 큰 내적 혁명이 그들안에서 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더 큰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한 나라의 독립과 건설보다 세상 방방곡곡에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열혈당원일때 가졌던 열정보다 더 큰 열정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그들을 저속하고 망령된 신화들을 퍼뜨리는 마술사와 대결하고 우상을 경계하며 실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며 신앙을 받아들이게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죽음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며 순교합니다. 그들은 스승의 가르침으로 단련되고 성령으로 신심이 깊어갔기 때문입니다.

주님, 현대사회도 2000년전처럼 온갖 이단과 마술과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가톨릭 비방기사가 귀를 솔깃하게 만듭니다. 그들은 때로 교묘히 포장하여 구별이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주님, 이 흉흉한 때, 말씀과 기도로 제 자신을 단련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저속하고 은밀히 포장된 그들의 이야기에 현혹되지 않을 지혜와 분별력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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