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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10-24 10:24
   10/24/2016. 요한 8:32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1,285  


10/24/2016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2

The truth will set you free 
John 8:32

토마스사도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에 다른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합니다. 그의 전교활동과 순교에 관한 이야기는 외경가운데 토마스행전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외경중 다섯 사도의 행전 가운데서 본문 전체가 남아 있는 것은 토마스행전뿐입니다. 특히 토마스행전에 나오는 ‘진주의 찬미가’는 종교적으로 탁월할 뿐 아니라 문학적으로도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외경중 토마스행전에 나오는 이아기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제비를 뽑아 각국으로 파견하게 되었는데, 토마스에게는 인도가 할당됩니다. 그러자 토마스가 "저는 인도까지 여행할 정도로 건강하지 못합니다. 저는 히브리인인데 어떻게 인도인에게 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까? 저는 못갑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날 밤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나타나시어 "인도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두려워마라, 토마스야. 나의 은총이 너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그러자 토마스는 “다른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겠지만 인도만은 못가겠습니다”라며 강하게 거절합니다. 이때 예루살렘에는 인도에서 온 아반이라는 상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군다포러스 왕의 지시로 기술 좋은 목수를 데리러 왔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아반에게 "당신은 목수를 사시렵니까?하자 상인이 그러겠다고 하자 예수님께서는 "그래요, 내가 목수인 종이 하나 있는데 당신께 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토마스를 가리킵니다. 토마스는 은 30파운드에 흥정이 되었고 예수님은 "나 목수 요셉의 아들 예수는 토마스라 이름하는 나의 종을 인도의 왕 군다포러스의 상인 아반에게 판 것을 인정함"하고 계약을 맺습니다. 다음 날 아침 토마스는 기도하면서 “오 주님 당신이 원하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겠습니다.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빕니다”라고 말합니다.

인도에 도착한 토마스는 왕을 알현한 후 왕궁 신축을 맡게됩니다. 토마스는 왕에게서 받은 건축에 필요한 자금을 여러 도시와 마을을 돌아다니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자선사업에 모두 써버립니다.  어느날 왕이 공사가 진척되었는지를 묻자, "당신이 죽는 날에 궁전을 볼 것입니다”라고 하자 분노한 왕은 토마스를 감옥에 가둡니다.  다음날 토마스를 처형하려고 할 때 왕의 동생이 죽습니다. 왕의 동생은 하늘나라에서 아주 화려하고 아름다운 궁전이 형의 궁전인 것을 알고 이를 왕에게 알려주게 해달라고 하자 천사가 그를 다시 살아나게 합니다. 부활한 동생이 하늘나라 이야기를 하자, 왕은 토마스에게서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미스데우스왕의 가까운 친척인 카리시우스의 아내 미그도니아가 토마스의 가르침을 받고 남편과 동침하기를 거부합니다. 카리시우스는 토마스를 죽여버리겠다고 결심한 후 쇠사슬에 묶어 왕에게 끌고 간 다음 감옥에 집어넣어 버립니다. 토마스는 주님을 위하여 감옥에 갇힌 것을 기뻐하며 ‘진주의 찬미가’라는 시편을 지어 노래합니다. 한편 카리시우스는 아내가 예전처럼 자기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기뻐하며 집으로 돌아갔으나 아내가 머리를 깎고 옷을 찢은 것을 보고 절망합니다. 그녀는 토마스가 갇혀있는 감옥으로 가던 중 온 몸에 광채가 난 토마스를 만납니다. 그녀는 토마스에게서 세례를 받은 후 왕비에게 진리를 설파하자 왕비가 감복하게 됩니다. 왕자인 바잔역시 토마스에게 감복되어 감옥에 갇힌 토마스를 구출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왕은 사도를 재판한 뒤 그를 뜨겁게 달군 철판 위에 맨발로 서있게 하였지만 땅에서 물이 솟구쳐서 철판을 삼켜버립니다. 다시 감옥에 갇히게 된 토마스는 그곳에서 왕비와 왕자. 다른 여자들에게 세례를 주게 됩니다. 왕은 다시 사도를 죽이기로 결심한 후 산으로 끌고가 창으로 찔러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토마스는 죽기전에 “주님, 저는 제 임무와 당신의 명령을 충실히 완수했습니다. 저는 노예가 되어 오히려 자유를 얻었습니다”라고 기도합니다. 군사들이 그를 때려서 죽이자 형제들이 그를 왕들의 무덤에 안치합니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 미스데우스 왕의 아들 하나가 악마에 들리자 왕은 토마스의 뼈들이 있던 자리의 훍을 긁어서 자기 아들에게 대자 그 아들이 즉시 치유됩니다. 그러자 왕이 신앙을 받아들입니다.

토마스사도가 티베리아스호수가에서 다른 제자들과 물고기를 잡으로 나갔다하며 직업이 어부라고 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외경에 전해진대로 목수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토마스 사도가 건축가와 목수의 수호성인으로 공경하고 있습니다. 인도 반도의 서쪽에 위치한 케랄라 주의 그리스도교인들은 자신들의 교회가 토마스 사도로부터 유래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에 따르면 토마스사도는 서기 72년에 밀라포레라는 작은 도시에서 순교했다고 합니다. 토마스 사도의 유해는 4세기 인도에서 에데사로 모셔졌고 일부는 훗날 로마로 옮겨집니다. 1972년 교황 바오로 6세는 토마스 사도의 순교 1900주년을 기해 인도교회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습니다. 

인도로 가라는 주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몸이 약한 토마스와 이스라엘자손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내라는 명을 거부하는 입이 무딘 모세와는 닮은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주님의 말씀대로 움직에게 됩니다. 모세는 그후 사십년동안 주님의 종으로 살았습니다. 토마스역시 사십년가량을 인도등지에서 선교하며 주님의 종으로 살았습니다. “노예가 되어 오히려 자유를 얻었습니다”라고 토마스가 고백한대로 그들은 주님의 종이 되었기에 오히려 자유를 얻었습니다. 진리가 그들을 자유롭게 한 것입니다.

주님, 세상의 욕망에 얶매어 세상의 종으로 살아가기보다 진리이신 당신의 종이 되어 자유하게 해주소서. 비록 당신을 섬김으로 불이익을 받게 된다하여도 당신의 종으로 충실히 살아갈 힘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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