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께서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시편 91:11
For he commands his angels with regard to you to guard you wherever you go.
다음은 윤영주 전례위원장님의 글입니다
지난주 암송하신 창세기 22장에서, 아브라함이 자신의 외아들까지 하느님께 바친 순종과 하느님에 대한 사랑의 결과로 하느님께서는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이번주에는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때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어떠한 축복을 내려주시는지 성경안에서 만나보겠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보호받기를 원합니다.
외로움에서, 차별에서, 폭력에서,비바람에서....사회적,경제적, 신체적,감정적, 환경적인 모든요소에서 편안하고 두려움없이 살며 누군가가 나를 지켜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각종 보험도 들고 집에는 안전장치를하고 내 편이 되어줄 누군가 가까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그렇게해도 나의 모든 길에서 완전히 보호받으며 살기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차가운 세상한가운데에 자리한 하느님 보호구역으로 들어가면 불가능이 더 이상 불가능이 아닙니다
그곳에는 하느님이 보호해 주심으로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곳에는 하느님 곁에 있으므로 안전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곳에선 어떤 위기가 닥쳐도 하느님께서 천사들에게 명하여 나를 지켜주십니다
그곳에선 하느님에 대한 강한 신뢰가 있으므로 걱정이 없습니다.
그곳에선 말씀과 함께하므로 재앙이 더 이상 재앙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