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에게 순종하였으니,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너의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창세기 22장 18절
And in your descendants all the nations of the earth will find blessing, because you obeyed my command.
아래는 윤영주 아우구스티나 전례위원장님의 글입니다
창세기 12장부터 25장은 우리 신앙의 성조 아브라함의 이야기입니다(22장 전체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75살의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고향을 떠나 가나안으로 향했습니다
이후 자식이 없는 늙은 아브라함은 자식을 주신다는 하느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기다립니다
100살의 아브라함에게 91살의 사라가 이사악을 낳아줍니다
몇년이 지난 어느날,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청천벽력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의 아들, 사랑하는 외아들 이사악을 나에게 번제물로 바쳐라! 하고.
수십년을 기다려 나이 100살에 얻은 늦둥이아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고 이 세상을 다준다해도 바꾸지 않을 사랑한다는 표현이 모자랄만큼 사랑하는 아들 이사악을...
그러나 그러나 하느님의 냉혹하고 잔인한 명령에도 아브라함은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신 하느님께서는 자신의 아들보다 당신을 경외하는 아브라함과 그의 아들이사악과 그 후손에게 큰 축복을 내려 주십니다 고통후에 얻은 엄청난 축복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절대주권을 가진 하느님께 무조건 순명했습니다 그의 우직하고 남들이 보기에는 바보같은 순종은 구원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으며 그는 ' 하느님의 벗'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야고보서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