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2013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신명기 6 :4-5
Hear, O Israel! The LORD is our God, the LORD alone! Therefore,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your whole heart, and with your whole being, and with your whole strength.
Deuteronomy 6:4-5
아래는 윤영주아우구스티나 전례위원장님의 글입니다
이번주는 십계명중 다섯개를 뽑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제 1계명인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라'와 연관이 있는 구절입니다
1계명은 십계명중 첫 계명으로 가장 중요한 계명입니다.
세상에는 무수한 신들이 있습니다. 산신, 바다신, 장독신, 삼신...
하지만 그들은 신이 아닙니다. 그냥 아무것도 아니지만 신이라고 불립니다.
우리에게는 시공을 초월해서 세상 천지에 단 한 분만이 '신'이신 하느님입니다.
그 분은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시어 존재케 하시고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시며 항상 우리를 지켜봐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시고 우리가 유일하게 믿어야할 대상입니다.
그런 하느님은 질투하시는 분이십니다.
구약에서 하느님과 이스라엘백성을 신랑과 신부의 관계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백성이 우상숭배에 빠질 때 성경은 '간음'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신'도 아니면서 '신' 이라 불리우는 잡신들뿐 아니라 우리 마음에 하느님이 차지해야할 곳은 채우고 있는 권력, 돈, 명예등등...이 모든 것들을 하느님자리에 두는 것을 허락치 않으십니다. 인간이 유일하게 찬미와 영광을 드려야 할 대상은 오직 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특별하고 숭고한 사랑의 관계를 지금 현재 우리와 맺고 계십니다.그분께서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당신을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그분께서는 나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 기울이셨고 목숨도 버렸으며 나에 대한 열정으로 온 힘을 다 기울이시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