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2013
그가 나를 따르기에 나 그를 구하여 주고 그가 내 이름을 알기에 나 그를 들어 높이리라.
그가 나를 부르면 나 그에게 대답하고 환난 가운데 내가 그와 함께 있으며 그를 해방하여 영예롭게 하리라.
시편 91:14-15
Because he clings to me I will deliver him because he knows my name I will set him on high
He will call upon me and I will answer I will be with him in distress I will deliver him and give him honor.
Psalms 91:14-15
아래는 윤영주 아우구스티나 전례위원장님의 글입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시인의 "꽃"이라는 시의 일부입니다.
제가 주님을 잘 인식하지 못했을 때는....
어려움에 부딪히면 팔자소관인가보다 생각하고 자포자기했었습니다
실패했을 때는 모든 원인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원망했었습니다.
슬픔일이 닥치면 베겟니를 적시도록 울기만 했었습니다
내가 고난중에 신음하고 있을 때 가장 먼저 주님을 부른다면, 주님은 나를 구하여 주실겁니다.
내가 고난중에도 주님을 따른다면, 주님은 나를 영예롭게 해 주실겁니다.
나를 구원해 주실 분은 주님이라고 고백한다면, 주님은 나를 들여 높여주실 겁니다.
나는 이제 슬플 때마다, 실패했을 때마다,아플 때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그러면...
주님은 나에게로 오셔서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꽃이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