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201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마태오 5:3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Mathew 5:3
아래는 윤영주 아우구스티나 전례위원장님의 글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란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느님께 의탁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겸손한 사람들이며 기도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하느님께서 그들의 의지처가 되어주시므로 고통속에서도 좌절하지않고 살아갑니다.
헬렌 켈러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삼중고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8세 때 만난 앤 설리번이라는 여교사는 그녀에게 늘 이것을 강조시켰습니다.
“사람의 삶의 조건은 그 어떤 것이라도 그 사람을 결코 패배시킬 수 없다. 하느님은 어떠한 환경도 끊을 수 없는 사랑으로 지금도 너를 사랑하고 계시니 너도 얼마든지 삶의 환경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그것이 불꽃이 되어 헬렌 켈러는 자신의 아픔을 잘 극복하고 이겨내었습니다. 그녀는 1904년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래드클리프대학을 우등생으로 졸업했고 많은 책도 저술했으며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그녀는 일생을 농아와 맹인 등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격려하는 일에 바쳤습니다.그녀는 임종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아! 참으로 나의 생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하느님은 그녀에게 설리반선생님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안고 살아갈 수 있게하셨고 세속적인 행복이 아닌 마음이 가난한 자의 삶을 살며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해주셨습니다.캄캄한 삼중고의 고통속 에서도 헬렌 켈러는 하느님의 위로가 있었기에 아름답게 살았을 겁니다.
고통중에서도 하느님을 의지하기에 마음에 기쁨이 있는 사람!
그들은 진정 행복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