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013
모든 훈육이 당장은 기쁨이 아니라 슬픔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그것으로 훈련된 이들에게 평화와 의로움의 열매를 가져다줍니다.
히브리 12 :11
At the time, all discipline seems a cause not for joy but for pain, yet later it brings the peaceful fruit of righteousness to those who are trained by it.
Hebrew 12:11
아래는 윤영주 아우구스티나 전례위원장님의 글입니다
패트릭 화이트라는 노벨문학상 수상자가있습니다. 그는 젊었을 때 소설을 많이 발표하였으나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못하여 실망하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나뭇꾼이 되었습니다. 그는 산 속에서 힘든 노동을 하며 틈틈히 쓴 소설이 마침내 유명해지고 그에게는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그는 '인간은 자신이 겪은 고통의 분량만큼 진보한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으며 자신의 소설에서 '인간은 진정으로 겸손해질 때 하느님과 가장 가깝게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패의 경험없이 성공가도를 달리는 사람들, 남들과 비교해서 우월한 사람들, 고통을 겪어보지않은 젊은이들, 그들은 겸손을 지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돈과 명예와 젊음이 그들을 지켜주기에 하느님을 애써 찾기가 순교만큼이나 힘이 들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우리 모두에게도 인생에서 나무꾼이 되어야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참된 겸손과 참된 진리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입니다.
고통이 유익이되는 시간,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