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014
주님의 눈은 어디에나 계시어 악인도 선인도 살피신다.
잠언 15:3
The eyes of the LORD are in every place, keeping watch on the evil and the good.
Proverb 15:3
윤영주 전례위원장님 글입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 마태오 5:45 )
온 세상은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주님의 작품인 우리 모두를 위해 주님께서는 비를 주시고 햇빛을 내려주시고 먹이고 입히십니다. 주님께서는 선인과 악인, 신자와 비신자 모두를 살피십니다. 인류 전체를 위한 주님의 은총이며 차별없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주님께서는 에덴동산에 살던 아담과 하와도 사랑하셨고 죄를 짓고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실 때도 가죽옷을 입혀주시어 한결같은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사기치고 도망가는 야곱을 돌보셨으며, 살인죄를 짓고 도망가는 모세도 돌보셨습니다. 양을 치던 다윗도 돌보셨고 죄를 짓고 기도하던 다윗도 여전히 사랑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세리와 창녀와 죄인들을 사랑하셨고 자신을 팔아넘길 유다의 발도 씻겨주셨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다른 한결같은 주님의 사랑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자녀인 우리는 어떤가요?. 내 가족, 내 친구,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만 사랑합니다. 절름발이 사랑입니다. 주님께서는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원수도 사랑하고 나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악은 미워하되 악인은 미워하지 않는 사랑, 악인이 회개하기를 기도하는 사랑....당신의 사랑방식과 같은 온전하고 성숙된 사랑을 지금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그래서 악인들마저도 진정으로 사랑하여 그들이 어둠에서 빠져나와 밝음안에서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신앙인이 될 수 있기를 노력해보았으면 합니다
주님, 당신은 나를 사랑하십니다. 온 우주에 나 하나만 존재하는 것처럼 끔찍이도 사랑하십니다. 그런데 당신은 내 남편도, 내 아이들도, 내 이웃도 나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끔찍히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당신은 내 원수도, 사기꾼도, 마약중독에 찌든 길거리의 홈리스도, 살인범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님, 저는 당신의 그 놀라운 사랑을 알지만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그 놀라운 사랑을 마음에 간직하여 악인과 죄인과 불의한 자와 원수에게도 눈을 돌려 그들에 대한 비범한 사랑을 할 수 있기를 꿈꾸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