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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1-27 08:56
   1/27/2016 이사야 43:18-19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3,669  


1/27/2016

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이사야 43:18-19

Remember not the events of the past, the things of long ago consider not. See, I am doing something new!
Isaiah 43:18-19

눈이 있어도 눈먼 백성, 귀가 있어도 귀먹은 백성인 이스라엘은 주님의 선택받은 종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주님을 부르지도 않았고 번제나 희생제물을 바치지도 않았고 도리어 죄악으로 주님을 싫증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이스라엘의 악행을 씻어주는 이라고 말씀하시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한다"라고 선포하십니다. 해방의 메시지입니다.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끌어내시듯, 유배에서의 해방과 귀환역시 커다란 사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바빌론에 살던 유다인들에게 닥친 문제는 예전에 가나안 신들에 대한 우상숭배와 같은 문제를 여전히 안고 살아갑니다. 양을 치고 농사를 지으며 소박하게 살아가던 이스라엘사람들이 접하게 된 바빌론문화는 경이로움이었습니다. 시골 쥐가 서울 쥐를 방문하여 놀랐던 것처럼 풍요로운 바빌론 땅의 농작물, 발달된 산업, 네부카드네자르의 공중정원, 우월한 문화, 그리고 자신들의 자랑이었던 예루살렘 성전을 능가하는 바빌론의 웅장한 신전앞에 이스라엘사람들도 흔들립니다. 바빌론의 뛰어난 문화가 혹시 그들의 종교의 우월성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가지게 됩니다. 많은 유배자들은 찬란한 문화 앞에 굴복하여 서서히 흡수되고 신앙도 바빌론 문화에 침몰해 버립니다. 그러나 더욱 신앙을 굳게 지켜가는 그룹들도 있었습니다.

이스라엘땅에서의 선조들의 죄악과 유배지에서의 자신들의 죄악을 주님께서는 마치 전과기록을 없애주듯이
기억조차 할 수없이 새롭게 시작하자고 하십니다. 다른 남자를 사랑하여 간음을 저지르고 창녀짓을 한 아내를 돈주고 사들인 후, "당신은 오랫동안 내 곁에서 지내야 하오, 창녀짓을 해서도 안되고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져서도 안되오. 나도 당신에게 그렇게 하겠소" 라고 말하며 가슴으로 수없이 울었을 호세아처럼 주님께서는 호세아와 같은 심정으로 이스라엘에게 말하십니다. 예전에 했던 창녀짓은 기억하지도 생각하지도 마라. 가슴에서 눈물이 흘러도 옛 일은 평생 가슴에 묻어두겠다고 말씀하시는 주님, 그저 해방과 귀환만이 아닌 돌같은 마음을 치우고 살같은 마음을 갖게 해주시어 그들의 마음까지 파고드는 새 일을 준비하시겠다는 주님.... 새로운 역사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주님께서 나른 두고 새 일을 시작하려 하실 때 나도 더 이상 과거에 메어서는 안됩니다. 내 잘못의 결과로 모든 것이 뒤죽박죽 되었어도  후회도 절망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나간 것들을 기억해 내어 마음속에 걸림돌을 두어서도 안됩니다. 주님께서 새 일을 하실 때는 좋은 일만을 기억하고 주님의 은혜의 감사하고 찬미해야 할 시간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주님과 나와의 대화
나 : 주님, 당신을 배반했던 제게 어찌 새 일을 하려 하십니까?
주님 : 과거의 죄악과 수치는 잊어라. 그로인한 징계의 기억도 지워라. 멍들었던 마음과 상처도 들추어보지마라.그러나 너가 나를 배반하였을 때도 나는 여전히 너와 함께 있었다는것만은 잊지마라. 그리고 나는 너와 함께 했던 아름다운 시간만을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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