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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5 09:02
   의인의 삶(마태 23,27-32) -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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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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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읽는 말씀 - 448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의인의 삶(마태 23,27-32)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  이처럼 너희도 겉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마태 23, 27-28)


오늘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예수님께서는 저에게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이 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속과 겉이 같은 사람을  의인이라고 말합니다.  신부가 되는 것은 쉬웠지만 신부답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신앙인들이 신앙을 가지는 것은 쉽지만 신앙인 답게 산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한 순간이라도 속과 겉이 다른 위선의 삶을 살지 않도록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살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의 위선에 대해서 계속해서 비판을 하십니다. 

오늘은 이들의 위선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회칠한 무덤’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유대인들은 과월절이 다가오면 무덤을 하얗게 회칠을 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민수기 19,16절  “들에 있다가, 칼에 맞아 죽은 이나 저절로 죽은 이, 또는 사람의 뼈나 무덤에 몸이 닿는 이는 모두 이레 동안 부정하게 된다.” 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규정에 따라서  사람들이 무덤에 접촉해서 7일간 부정 타지 않게 하기 위함은 회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회칠한 무덤이 멀리서 보면, 아름답게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들의 위선을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사람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차 있는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시편 42장을 봅니다. 이 시편을 우리는 탄원시라고 합니다. 저자는 지금 참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습니다. 극도의 불안고 두려움에 쌓여 있습니다  바로 그 순간에 시편기자는 하느님을 찾습니다. 하느님께 간절히 청합니다. 이 간절함이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이토록 그리워합니다. 제 영혼이 하느님을, 제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합니다. 그 하느님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올 수 있겠습니까?”(시편 42, 2-3)하는 이 구절에 담겨져 있습니다. 

자신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하느님을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축복입니다.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자신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하느님을 원망하고 떠납니다. 그런데 반대로 하느님께 매달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인 것입니다. 이 시편기자의 하느님께 의탁하는 간절함은 이제 자신의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나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게 된답니다. 

시편 42편 5절에 “내 영혼아, 어찌하여 녹아 내리며 내 안에서 신음하느냐? 하느님께 바라라. 나 그분을 다시 찬송하게 되리라, 나의 구원,” 하느님께 바라면 찬송을 하게 된답니다. 그분은 나의 구원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함께하시는데 무엇이 두렵습니까. 불인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하느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은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바로 나의 피난처이시고 성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바라보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면 불안과 공포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안과 공포가 다가오거든 하느님께 내어 맡기고 큰 소리로 찬양을 해봅니다. 찬양은 불안과 공포를 제거하는 위대한 힘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바로 9절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낮 동안 주님께서 당신 자애를 베푸시면 나는 밤에 그분께 노래를, 내 생명의 하느님께 기도를 올리네(시편 42, 9)

내일은  모니카 성녀의 축일입니다. 하느님 만이 당신의 아들을 회개시킬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으로 간절하게 하느님께 매달렸던 그분의 간절함에 응답하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응답함에 감사하며 찬미의 기도를 바치는 선순환이 이루어짐을 시편 42편을 통해서 보게 됩니다.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들은 이러한 간절함으로 기도를 바칠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예수님을 바라보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기도입니다. 오늘 하루 이러한 간절함으로 하느님을 찾을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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